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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임기 2년후 사퇴" 미리 사직서 낸 뒤 번복

"임기 2년후 사퇴" 미리 사직서 낸 뒤 번복


 


 


 








파주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과거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임기 2년 후에 사퇴하겠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미리 작성해 소속 정당에 냈다가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미애 한나라당 시의원은 지난 2006년 5월 11일 파주 한나라당 지구당에 2008년 6우러 30일자로 사퇴한다는 내용의 자필 사직서와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였다.




당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회 비례대표를 선정하고 있었던 때였으며 이재창 당시 지구당위원장은 사직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26일 김형필 파주시의회 의장에게 전 시의원이 쓴 사직서를 건넸다.




전 의원은 앞서 사퇴 날짜가 다가오자 28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 의장을 만나 2006년 작성된 사직서는 지구당의 지시와 요구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원인무효라며 사직서 등을 찢어 버렸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같은날 오후 파주경찰서에 전 의원을 공문서 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전 의원은 "사퇴철회 의사를 밝혔는데도 처리되지 않아 사직서를 찢게 됐다"며 "사직서 등은 시의회에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문서란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8일 정식으로 접수해 다음달 30일 임시회를 열어 사직 여부를 의결하려고 했다"면서 "찢은 서류라도 달라고 했지만 거부해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구당 관계자는 "시의회에 비례대표는 1명인데 비해 파주는 남파주, 북파주로 나뉘어 있어 지역적인 안배와 교육 분야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을 더 등용시키기 위해 사직서를 미리 작성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도 수용했으며 사직서를 작성할 다른 직원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강압에 의해 작성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원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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