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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중근 의사 동상 주변 환경개선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의정부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역사적 사실 고증 통해 개선 계획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안중근 의사 동상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장, 안중근의사기념관 연구위원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추모의 벽에 새겨진 글 등 일부 오류를 바로 잡고, 안중근 의사의 삶과 뜻을 추모하기 위해 추가해야 할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오영섭 교수(안중근의사기념관 연구위원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 연구사는 "우리 근현대사의 역사적 인물인 안중근 의사의 뜻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다만, 추모의 벽 등에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글을 새길 때에는 현대적인 문법과 어휘에 맞게 수정하여 학생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병용 시장은 "중국 민간공공외교단체인 차하얼학회에서 기증한 안중근 의사 동상이 경원선의 시발점인 의정부시에 설치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그 동안 추모의 벽 등 주변시설의 미흡함으로 인해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오늘 자문회의를 통해 현재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여 평화의 공원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자문회의를 계기로 현재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역사적 사실 고증을 통해 역사교육의 장이자, 안중근 의사의 뜻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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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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