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 공연
싱그러운 6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이 경기도 내 공연장에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예술의 전당 6월 공연
6월 7일 - 한일 문화 교류 특별공연 ‘한·일 가무악의 향연’은 일본의 동경가무단과 한국의 한국전통문화 연구원과 전주레이디싱어즈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각 나라의 전통가무와 한일 합작으로 대장금 O.S.T, 겨울연가 O.S.T 등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6월 7일 - 앙리 뮈르제의 소설‘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원작으로 한 가장 친숙한 오페라 <라보엠>이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토스카><나비부인>등을 작곡한 쟈코모 푸치니에 의해 작곡되어 풍부한 인간미 있는 소재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양식을 바탕을 둔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을 담고 있는 라보엠은 국내성악가와 제작진이 총 출동하여 한국의 오페라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6월 10일 - 김대환 연주 6월의 모닝콘서트가 소극장에서 열린다. 분주한 일상에서 하루쯤 아침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국내외 폭넓은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6월 21일 - 세계명작동화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중국 무한인민예술극단과 예화종합예술단이 공동으로 제작하여 초대형인형극으로 공연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고 귀여운 동물캐릭터로 등장하여 보통의 인형극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6월 26일 - 자연주의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을 갖는다. 'Winter concert'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6월의 뜨거운 햇살에 시원한 겨울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포천반월아트홀 6월 공연
6월 13일 - 포천시립합창단의 제 6회 정기 연주회가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김세진 소프라노와 서울시립합창단의 남성 8중창이 함께하는 이번무대는 여성 합창 특유의 서정미 넘치는 선율로 아름다운 가곡과 비틀즈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마다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차호성의 음악비타민은 바로크시대의 건반, 모차르트, 베토벤 등을 주제로 음악 감상과 지식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6월 20일 - 코믹연극 ‘라이어’가 6월에는 포천 반월아트홀에서도 즐길 수 있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기막힌 해프닝으로 반월회원은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6월 25,26,27,28일 - 월말 상설인형극 ‘흥부놀부& 해바라기’가 3일간 공연된다. 어릴 적 동화의 흥부놀부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독특한 형식의 그림자극으로 해바라기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
공연예약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술의 전당 828-5841과 반월아트홀 538-2938로 가능하다.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