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다문화(茶文化) 예절교실’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학습 기회 제공
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샬롬하우스중고등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茶문화 예절교실 프로그램을 열었다.
10개국 23명으로 구성된 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수업 첫 날부터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모여앉아 몸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따라하였으며 한국 고유의 차인 매향차를 마시고 전통한과를 시식하는 등 아름다운 풍류의 멋이 담겨있는 한국의 생활 다례(茶禮) 및 전통예절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학습 기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주한미군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이들 자녀들에게 한국 문화의 올바른 체험과 학습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내 전통 다문화 예절교실 프로그램을 학기별 과정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
2008.06.09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