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 올해 섬유‧가구기업 대기방지시설 지원 확대‥'대기질 개선' 도모

양주·포천·동두천시 섬유·가구기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지원

 

경기도가 미세먼지 없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를 통한 국비 지원으로 도내 섬유·가구분야 중소사업장에 대한 대기방시시설 지원설치비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주·포천·동두천에 집중돼 있는 섬유·가구기업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안산 반월염색산업단지의 백연처리 감소 우수사례 전파와 지원사업의 지원 조건 등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경기북부에는 섬유·염색, 피혁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환경오염 방지 관련 시설 개선에 대해 경제적 부담 등의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양주와 포천, 동두천에 집중된 섬유·염색업종의 경우, 백연 등의 발생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던 업종이기도 하다.

 

이에 도가 올해 국비를 추가 확보, 보조금 지원 비율을 지난해 80%에서 올해 90%까지 늘려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만 하면 된다. 자부담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환경보전기금에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환경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섬유·가구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최대한 저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더보기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