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방서 4곳 올해안 신설 차질
양주·연천 착공지연 내년완될 예정
올해 말까지 도내 4개 시·군에 소방서를 신설하려던 경기도의 계획에 늦은 착공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연내 개서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소방서는 화성, 양주, 가평, 연천소방서 등 모두 4개다. 이중 화성과 가평은 연내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주와 연천은 착공이 늦어져 일러야 내년 2월께 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신설 소방서 4개에 필요한 각종 소방차량은 고가사다리차와 펌프차 등을 포함해 약 50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중 제작기간이 긴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 등을 지난 5월 발주했지만 양주와 연천은 청사가 완공되지 않을 경우 세워둘 곳이 없어 차량 인도를 늦춰야 할 상황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