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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8호선 연장 및 GTX-F 유치 해법 토론회 개최

 

의정부시는 지난 2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의 최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시의원과 조세일 시의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경기연구원 류시균 북부자치연구본부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 이주형 사무관,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정연수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인 '8호선 의정부 연장'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F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타당성 확보의 문턱을 넘을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타 면제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모아 바람직한 미래 철도망을 의정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주)도화엔지니어링 선우청 전무는 의정부시 지역 현황분석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동부권 민락‧고산지구의 통행실태와 대중교통 이용 특성을 진단하고, 동부권 철도망 공급 필요성과 이에 따른 철도망 구상(안)을 제시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토론회에 참석한 정연수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회장은 7호선 연장 사업의 단선 건설에 대해 이용객들의 안전성 문제와 열차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중단하고 복선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양주시와 포천시를 합친 것보다 인구는 많지만, 탑석역 1개 역만 신설되는 반면 노선 길이는 10km로 양주시 구간보다 약 두 배가량 길어 운영비도 연간 200억 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부당함을 지적해 토론회에 참석한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우리 시가 원하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GTX-F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7호선 연장 복선화 시민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8호선 연장 및 GTX-C 지하화 국회 토론회, 8월 GTX-C 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 이어 이날 철도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 번째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시민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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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