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연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의정부시는 수도권 전철 연장계획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일 오후2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도권 철도노선 선정을 위한 기본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전철연장 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심도있는 연구가 전제되는 사업이고, 특히 공사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임에 따라 시간을 두고 연구하자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용역은 실제적인 추진을 위한 전철 연장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하여 우선적으로 수익성과 편리성이 확보되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했다.
특히, 노선의 수요분석, 개발방식, 투자재원 마련, 인접 시와의 협의방안 등의 사업타당성 확보 및 의정부시 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의 장기 철도정책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향후 사업타당성 확보 후 국고지원 대상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는 각 부문별 과업내용 및 단계별 추진사항에 대하여 논의 하고 앞으로 5개월 이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3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