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동두천시 시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9월 21일(금) 저녁 7시 30분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합창단원 뿐 아니라 외부의 유명 솔리스트까지 가세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합창단의 갈고닦은 실력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3대 거성 중에 한명인 도니젯티의 명작, “사랑의 묘약”이라는 작품을 통하여 구현될 예정이다.
순박한 청년 「네모리노」와 아름다운 여인 「아디나」의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이 작품은 이탈리아 특유의 명랑하고도 매혹적인 감각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풍요로운 명절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이번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은 마음의 넉넉함과 여유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