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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불법현수막 인해 넘어진 전신주 그대로 방치... 인명사고 우려



= 한국통신 “알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보수할 생각 없다(?)” 뒷짐


 







 양주시 가납리에 위치한 전신주가 불법현수막 설치로 인해 바람을 못 이기고 쓰러져 이 일대 통신망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정작 관리자인 한국통신은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어 제2의 사고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국통신과 주민들에 따르면 광적-은현간 도로 확장 공사장 입구에 위치한 통신선 전신주가 불법으로 부착된 현수막으로 인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 전신주에 연결된 통신선이 바로 옆 나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었다.




 넘어진 전신주는 나무에 걸린 통신선으로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상태지만 관리자인 한국통신은 이를 방관하고 있어 인명 및 통신두절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 주민 김모(55·남) 씨는 “쓰러진지 몇 일이나 되었지만 이를 고치는 사람은 못 봤다. 전신주가 전선에 매달려 있지만 이것 또한 언제 넘어질지 몰라 불안하다”며 “행여 주변에 사람이 있을때 전신주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큰일”이고 말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신주를 관리하는 한국통신은 현재 담당 인원이 부족해 당분간 사고 전신주를 그대로 방치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보수인력이 부족해 현재 복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 확인은 했으나 딱히 위험 요인을 찾을 수 없었고 주변 상황으로 미뤄 보아 끊어질 일이 없어 당분간 그대로 방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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