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포천지역 주민 '군부대 사격장 피해대책위' 구성

포천지역 주민 '군부대 사격장 피해대책위' 구성


미군 최대 사격장으로 수십년간 개발제한과 환경오염 등 여러가지 직·간접적인 피해를 감내해온 포천지역 주민들이 처음으로 주민 주도의 '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대책위 구성원들은 관인면, 영중면, 영북면, 일동면, 이동면, 창수면 등 6개 면의 이장들로 지난 1일 미군의 전차 연습탄이 야미리 마을도로에 떨어져 도로 일부가 파손된 사고를 계기로 발족하게 됐다.


포천시는 미군 군부대 사격장을 포함, 모두 8곳의 군부대 사격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발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환경피해 등 주민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날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대책위 마련에 크게 공감하고 생존권을 위해 앞으로 시와 시의회, 중앙정부, 군 당국 등과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6개 면의 이장 109명 중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대책위 공동위원장에 권대남 포천시 이·통장협의회장과 김광덕 영중면주민자치위원장을 추대하고, 사무국장으로 정윤교 창수면새마을협의회장을 선출했다.


한편 대책위는 영평1리 마을회관을 사무실로 이용하면서 주민들의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적절한 보상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여 시와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