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본격적인 김문원 前시장 측근정리’ 시동

  • 등록 2010.08.16 19:16:12

안병용 시장 ‘본격적인 김문원 前시장 측근정리’ 시동


당사자들에게 일괄통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경우 임기도 보장 안 해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오는 9월 대대적인 인사를 예고한 이후 최근 관변단체나 공적임기가 보장된 인사들 중 ‘김문원 前시장계’ 인사들에게 퇴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해당 부처를 관리하는 시청의 부서 실무진들로부터 당사자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백성남 이사장의 경우는 법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3년 임기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경 의정부시청 모국장이 찾아와 ‘한 달 더 하면 뭐 하냐’며 9월 사직을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백이사장은 ‘혹이라도 본인이 자리에 연연하는 추한모습으로 비춰질까봐 8월 말경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상임이사 자리에 시청에서 파견 나온 신모 본부장이 대리하고 있으며, 민주당 인사 중 최모씨와 윤모씨가 이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 중으로 내부조율을 통해 두 사람 중 한사람은 이사장에, 또 한사람은 신본부장을 시청으로 복귀시킨 뒤 그 후임으로 선정하려 한다는 설이 파다하다.


이외에 자원봉사센터장,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및 국장급 중 52년생에 대한 ‘명퇴종용 설’등이 지역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안 시장이 민주당 인사들을 등용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임기가 보장된 사람들을 추려내는 듯 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해당 당사자들이 세간에 김문원 前시장의 측근들로 알려져 있어, 김문원 前시장 측근들의 ‘추풍낙엽설’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정가에서는 안 시장의 대대적 인사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의정부시를 위해 공직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주변정리의 시간’이나 ‘법적 임기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것’은 마치 해당자들이 전임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어 쫓겨나듯 자리를 떠나는 모양새로 비춰져 안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과 ‘화합’하고는 거리가 먼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의 지시로 교육과와 경전철과 등 2개과를 신설하고 일부 국 업무를 조정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이 조직개편안은 국별 검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 된 뒤 9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