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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 등록 2011.03.18 10:01:42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국토부 “재원조달방안 검토중, 내년 착공 가능” 밝혀


포천시의회 의원들, 국토부.LH 방문…축석~무봉간 확.포장 조속추진 촉구


올해 상반기에 시작할것으로 예상했던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내년 착공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 2016년 개통도 불투명해졌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 의원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획이 앞당겨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토부 방문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방문하고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진이 안 되고 있어, 향후 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가 준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이라면서 “포천~소흘간 제방도로는 43번 국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열악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채를 발행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공사 착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수홍 보금자리사업처장은 “LH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당장은 착공하기 어려우나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종근 의원은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보상비를 LH에서 부담하고, 공사는 포천시에서 우선 시행하며, LH에서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공사 일부를 추진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LH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방문에는 김종천 의장을 비롯해 유재빈, 손지영, 한광식, 이형직, 정종근, 윤순옥 의원과 의회사무과장, 행정자치.산업건설 전문위원, 시청 건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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