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욘에
을지대학교 및 을지대학부속병원 유치 양해각서 체결!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
양해각서에 서명,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자금동 소재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에세이욘에 112천㎡(3만4천평) 부지에 을지대학부속병원 및 의정부캠퍼스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참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의과대학으로 유명한 을지의과대학교와 40년 전통의 보건계열 전문대학인 서울보건대학의 통합으로 탄생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으로서 의생명중심의 대전캠퍼스(본교)와 보건의료 중심의 성남캠퍼스가 있으며 을지의료원은 대전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노원구(을지병원)와 강남구(강남을지병원) 그리고 충남 금산에 금산을지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들어서게 될 을지대학교 캠퍼스는 교지면적 68,000㎡에 종합강의동 등 교사면적 34,000㎡, 기숙사 12,000㎡ 및 부대시설 7,200㎡ 등이 건축될 예정이며 입학정원 500명, 재학생 2,000명을 목표로 2012년부터 캠퍼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용역수행을 시작하여 2017년 캠퍼스 조성공사를 착공, 2020년 개교목표로 설립을 추진중이며 을지대학 부속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3층의 건축면적 10,102㎡, 연면적 171,571㎡ , 병상수1,028병상 규모로 현재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을 제외하고는 도내 최대 규모로 건축 될 예정으로서 금년말 캠프 에세이욘의 환경오염 정화가 끝난 후 토지매입 등을 거쳐 2012년 착공 2017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경기도청(북부청사)이 입지해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수부도시이면서도 아직 4년제 대학이 없었으나, 이번 을지대학교 유치로 명실상부하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