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1년 가진 을지대부속병원 및 의정부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식
특혜논란까지 불거졌던 을지재단의 을지대학과 을지병원을 건립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이 2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을지대는 이날 비전선포를 할 계획이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의정부에 건립되게 되면 미군반환기지에 최초로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가 되며 을지대는 캠프에세이욘 11만2천㎡에 7천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돼 올 상반기에 착공이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정부지역의 첫 정식 4년제 대학이 되는 을지대는 정원 2천500명 규모로 2017년 개교하게 되며 1천28병상 규모의 을지병원은 2021년 개원할 예정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병원이 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18일 건립계획을 승인하고 을지재단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을지재단은 국방부로부터 사업부지를 12월 27일 매입해 준비를 마쳤다.
을지재단은 대학과 병원을 중심으로 의과학연구소, 비임상 시험센터, 의료관광지원센터 등을 갖춘 경기 중북부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