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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구리시 부패공무원 끈질긴 전쟁



구리시 부패공무원 끈질긴 전쟁




 이무성 경기 구리시장이 골프연습장 건축허가와 관련해 부하 직원 3명을 검찰에고발했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다시 고등법원에 항고해 “지나친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10일 구리시 동구릉 인근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문화재청과협의 없이 건축을 허가했다며 전 건축과장 김모씨 등 건축과 직원 3명을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검찰이 “골프연습장 건축허가 과정에서 직무를 유기했거나 직권을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 3명을 최근 불기소 처분하자, 곧바로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김 과장 등은 그동안 “문화재보호구역 경계로부터 반경 100m 이내에서건축행위를 할 경우 문화재청의 협의를 받도록 규정돼 있었으나 골프연습장건축허가 당시(99년 12월28일)에는 규정이 삭제돼 협의가 필요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대해 이병길 시 법무팀장은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잘한 직원을 칭찬하고 잘못한 직원을 벌주자는 뜻으로 이 시장이 항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 안팎에선 “감정적 대응”이라며 이 시장을 비난하고 있다.




최근 병원 공짜진료와 원정골프 등으로잇따라 물의를 빚은 이 시장이 공직기강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 는 여론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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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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