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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보도확장 위해 반환미군기지 담장 철거

  • 등록 2011.05.06 10:20:11


보도확장 위해 반환미군기지 담장 철거


의정부시, 끈질긴 협의로 '무상사용' 허가 얻어내


 


의정부전철역 동부광장에서 버스정류장 사이의 보도가 수 십년만에 확장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 24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과 협의한 캠프 홀링워터의 담장변 보도확장 공사를 위해 4일 오후 담장철거 행사를 거행했다.


캠프 홀링워터 부지는 지난 1951년 미군기지로 공여돼 담장이 설치된 후 지난 2007년 기지가 반환되었으나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이 토지매입 이전까지 토지사용을 불허해 지금까지 좁은 보도가 유지되고 있었다.


특히 부지 앞 인도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6만5천여명 이상으로 수도권 전철 정거장 평균이용 승객 수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통행량을 나타내는 구간 임에도 폭이 2m에 불과해 그동안 인도를 넓혀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끈질긴 설득을 통해 국방부와 공원조성 전까지 무상사용하기로 하고 협의해 캠프 홀링워터 부지 앞 인도 160m 구간을 최대 9m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도확장 공사와 관련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민들의 통행불편을 고려한 국방부의 예외적 조치였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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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