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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대학가 어학교재 판매사기 ‘비상’



 대학가 어학교재 판매사기 ‘비상’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자격증교재 및 어학교재 방문영업 사기가 성행해 학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돌린 후 기재된 집주소에 본인 동의 없이 교재를 배달 후 대금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에서는 어학교재와 자격증교재관련 사기상담은 2006년1천762건, 2007년 1천353건, 올해 1월에만 93건에 달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학생 A(20)군은 지난해 12월 10일 학교강의실에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홍보하는 영업사원에게 설문지를 작성해 준 뒤 설문지에 기재한 집주소로 신청도 하지 않은 자격증교재와 28만원 짜리 대금청구서가 우송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곤욕을 치뤘다.




A군은 해당 판매업체에 항의 했지만 업체측은 교재 계약절차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답변으로 일축했다.




취업준비생 B양(19)역시 명문대 교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교재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토익교재를 구입한 후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 취소를 통보했지만 계약을 파기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말에 보지도 않는 토익교재들을 집안에 쌓아두고 있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사기나 전화사기가 많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히 교재를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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