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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여대생100여명 전방 근무 체험 펼쳐



 여대생100여명 전방 근무 체험 펼쳐




전국 42개 대학 여대생 100여명은 지난14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8사단 예하 GOP대대에 입소, 1박 2일간 병사들과 철책근무를 하며 병영체험을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28사단 사단사령부에서 1시간여 동안 부대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병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전방 GOP대대로 이동한 이들은 곧바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철책근무를 위해 8개조로 나뉘어 소초에 투입됐다.




이들은 매서운 추위 탓에 약간은 상기된 얼굴이었지만 표정 만큼은 색다른 경험에 대한 기대로 밝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고려대 2학년 서효원(23) 씨는 "사관학교 입학을 생각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군을 동경해온 데다 흔한 경험이 아니어서 올해 또 다시 신청을 하게 됐다"며 "지난해 강원도 철원에서 6시간 동안 철책근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제대로 병영체험을 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원대 3학년 이자연(24) 씨는 "내복을 입고 두꺼운 양말을 신었는데도 너무 춥다"며 "동생이 지난달 28사단에 입대를 했는데 똑같은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에 대한 관심이 많아 행사에 참여했다"는 대전대 군사학과 2학년 박상하(22)씨는 "전방부대에 처음 왔는데 북한 땅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철책근무를 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기회가 된다면 여군으로 지원해 근무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15일 오전 7시까지 병사들과 4인 1조로 돌아가며 철책근무를 서고 쉬는 시간에는 근무 중 느꼈던 점들을 서로 이야기 하며 소중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어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전방부대와 전투장비, 부대시설 등을 살펴본 뒤 귀가하게 된다.


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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