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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벽제화장터 ‘상조회’횡포로 마지막길까지 돈으로 얼룩져..

벽제화장터 ‘상조회’횡포로 마지막길까지 돈으로 얼룩져..




 매장에서 화장으로,현대장례문화가 아주 빠르게 변해가고 있지만,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화장시설이다. 그러다 보니 기막히게도 화장장에도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경기도 벽제화장터는 시설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마지막길을 보내는 유족들로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화장을 못하거나 먼 지역으로 이동하여 화장을 하는 상황이 하루에 7,8건이 생긴다고 유족들은 주장한다.




 지난달 10일 인터넷 예약을 확인한 결과 한사람 이름으로 송두리째 인터넷 예약을 해놓아 예약을 하려는 일반 시민들이 제시간에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정 상조회에서 미리 화장장을 예약을 해두어 나중에 발생되는 유족을 대상으로 웃돈을 받아 넘기는 현상이 벌어지고있는 것이다.




 유족가족 중 김모씨 (58.남)는 “가시는분 마지막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어 매우 송구 스럽다” 면서, “유족들이 확인한결과 같은 이름으로 수십개 예약을 해놓으니 어쩔수 없이 웃돈을 줘서라도 화장을 해야 어쩌겠느냐”면서 답답함을 토로 하였다.




 이에 상조회 측은 “상조회 가입한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이 이런방법을 쓰고 있다” 면서 “가입한 유족들의 시간 편의를 맞출려다 보니 이런현상이 생기고, 또한 화장터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겪고있는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리담당 측은 “화장장을 넓힐수 없는 부분은 화장장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너무 심하여 추진이 거의 불가능” 이라고 설명하면서“현재 유족측의 편의와 상조회의 횡포에 대한 상황을 파악이 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시 측은 화장 예약시 허위예약을 할 경우 사법처리까지 의뢰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 공단측은 최근들어 자체 운영중인 서울 승화원에서 화장장을 허위로 예약하는 경우 때문에 유족들이 큰 불편과 실질적인 운영의 부조리 발생이 증가함에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 측은 다음달 안으로 화장장 예약 규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고, 예약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날짜를 변경하는 회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타인 명의나 주민등록 도용을 하여 불법적으로 예약을 하다 적발시 주민등록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사법처리를 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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