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허위 봉사활동 블렉리스트 로 잡는다.

허위 봉사활동 블렉리스트 로 잡는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 봉사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주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올해 신학기부터 ‘블랙 리스트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봉사활동 내실화를 위해 편법적인 확인서 발급 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확인서를 가짜로 발급해주는 기관은 교육청이 관리하는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며 봉사활동 대상 기관에서도 제외된다. 또 확인서에 봉사활동 확인자 및 대상기관의 연락처 기재도 의무화된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 안민석 의원(통합민주당)이 서울·경기 등 전국 6개 시·도 중·고생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응답 학생의 44.5%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실제보다 시간을 부풀리거나 봉사에 참여하지도 않고 확인서를 받은 학생도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봉사활동은 1996년 인성교육 강화 취지로 도입돼 초등학생은 5~10시간, 중·고생은 18~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돼 있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봉사활동이 성적을 위한 도구로만 인식돼 본래 취지를 벗어나 왜곡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그간 봉사활동은 시간 부풀리기와 부모들의 대행, 허위 확인서 발급, 성인 광고물 수거작업 동원 등 비교육적으로 이뤄져 개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최기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민장학회,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의정부시민장학회가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총 427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총 2억98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학년별로는 ▲대학생 172명 ▲고등학생 155명 ▲중학생 100명이 선정됐다. 특히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들로, 성적은 물론 품행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인재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청원경찰노동조합 위원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장학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믿고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는 격려의 약속”이라며 “의정부시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