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WCA 황기숙 사무총장이 이달 말인 12월 31일 정년을 맞는다. 의정부시민단체의 전설로 불리는 황 사무총장은 지난 1984년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반에 전국YWCA 최연소 사무총장으로 의정부YWCA에 부임한 이후 38여년의 세월을 풀뿌리 여성기독NGO에서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왔다. 그의 재임기간이 말해 주듯 황 사무총장은 YWCA 역사와 지역의 여성운동, 소비자 및 환경운동, 청소년운동에 많은 족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황기숙 사무총장은 의정부YWCA가 시민단체로의 뿌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 회원을 확장하는데 힘썼고, 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부임 초기인 1987년 의정부에서 최초로 지금의 보육교사인 탁아모교육을 실시했고, YWCA어린이집인 '어린이동산'을 개원하여 20여년 동안 일하는 여성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Y어린이집을 운영했다. 2014년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원스톱 취업지원센터인 YWCA새일센터를 개소해 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직업훈련과 교육, 취업상담을 통해 매년 1,00
포천시는 24일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총사업비 44억 5,40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포천도시공사가 2020년 5월 포천시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읍동 45-12번지에 연면적 968.8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공유상가, 공유주방, 스타트업지원센터, 다목적 공연장, 야외 행사마당 등 시민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 도시 활력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신읍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 23일 4급 이하 2021년도 하반기 승진 예정자 7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는 김재훈 기획예산과장, 이영준 자치행정과장, 이주성 도시과장, 김동수 건축디자인과장 등 4명이다. 또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에는 강성수(감사담당관), 남봉준(기획예산과), 이하민(자치행정과), 최경섭(자치행정과), 조교묵(복지정책과), 김영리(교육청소년과), 김세원(균형개발과), 이부근(보건관리과), 마은정(복지정책과), 최수열(도시철도과), 김정일(공원과), 김진욱(건강증진과), 이필우(도시과) 팀장 등 13명이 포함됐다. 다음은 승진예정자 명단이다.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시 안전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 윤이삭 주무관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창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의정부시 '나눔리더 2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1년 내에 기부금 누적액 100만 원을 초과하는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윤 주무관은 2013년도 1월 하수시설운영과에 임용되어 첫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도시철도과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계속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20년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유학을 취소하며 돌려받은 유학 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윤이삭 주무관은 "500만원을 보람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몇 년 전에 탈북민 모자가 아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 받고 코로나19로 각박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는 편이 뜻깊을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통해 큰 금액의 기부를 결심한 윤이삭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22일 의정부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6억5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된 사업으로는 호원동 '호원체육센터 건립공사' 8억원, 의정부동 '신호교차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과 '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에 각각 5억원과 9억원, 녹양동 '공공체육시설 전광판 설치 및 시설보수공사' 9억5000만원, 흥선동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 조성' 5억원 등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의정부 갑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오영환 의원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지역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의정부 시민 곁에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안병용 시장님과 최경자 도의원님, 이영봉 도의원님, 그리고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의정부시의 후원으로 '제2회 경민대학교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경민대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의 주요 목표인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방향성을 정했다. 이에 따라 코딩주행 드론과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등 두 종목으로 대회가 펼쳐졌다. 전국의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가해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그중 36명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기량을 뽐냈다. 두 종목 모두 금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은상에는 의정부시장상, 동상에는 경민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드론부분에서는 동화고등학교 노윤주 학생, 스마트시티 부분에서는 서울로봇고등학교 송준서 학생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김환철 산학협력처장(링크플러스사업단장), 최인환 AI센터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객관성을 위해 추천된 외부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은 개회사에서 "금번 제2회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성을 갖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은 모범적인 지방자치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큰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재선 의원인 정계숙 의원은 주민을 위한 지역 현안 맞춤형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방자치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그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의원은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동두천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동두천시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동두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지역발전 및 시민 권익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년간 답보상태였던 '복합화력발전소 상생협력지원금 140억 원 체납'과 'LH 의 송내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2억 원 미납' 등 문제점을 파헤치고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 내어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e-커머스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호석 의원은 지난 20일 개회된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즘 의정부시 행정의 핫 이슈인 전철 8호선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며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이라며 "현재 전철 8호선 '서울-강동~남양주-별내' 구간 사업은 총거리 12.9㎞에 2조 38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의정부시는 이 8호선의 마지막 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km를 연장하고 주요 경유지는 청학역, 고산역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8호선이 연장된다면 71만 인구의 남양주시와 47만 인구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될 것이고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의원은 "고산동 소재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물류단지를 추진할 경우 과연 8호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20일 국제언론인클럽‧서울경제인 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이 받은 대상은 국회헌정공헌부문으로 입법‧민생활동, 국민과의 소통,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등 입법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국회의원이 이에 해당한다. 심사위원단은 김성원 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면서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고,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개원 후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패키지법 등 총 8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15건이 통과됐다. 이처럼 국민 삶의 질 향
의정부시회가 소외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는 지양하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호원권역(의정부2동, 호원12동)에 거주하는 15가구를 선정, 1가구당 300장씩 총 4,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오범구 의장은 "작년보다 올해는 더 춥다고 하는데,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2013년 3월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