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공익제보 포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2019년부터 2년간 민생범죄 93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도 민생특사경 수사직무 관련 공익제보는 2019년 149건, 2020년 405건 등 총 554건으로, 불법행위가 드러나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한 건수는 2019년 14건, 2020년 79건 등 총 9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19년 3건, 2020년 9건 등 총 12건이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돼 총 61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분야별로는 환경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 공중위생, 의약, 식품, 동물보호 분야가 각각 1건씩이다. 앞서 도는 2019년 ‘경기도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시행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행정·사법처분이 완료되고 공익 증진을 가져온 경우에 대해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행위를 직접 목격한 도민들의 공익제보는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제보자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
의정부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종합적인 청사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시청 내 각 부서 위치, 직원업무, 부재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해당기능 외에도 부서(업무)검색, 공지사항 알림, 홍보영상 표출 등 다양한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시청에 키오스크형 3대, 부서형 33대 등 총 36대의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향후 시민 반응에 따라 사업소 및 동 주민센터 등으로 설치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서울, 경기 및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일대에서 최초 설치된 사례로 의정부시의회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 지난 25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연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상규 회계과장은 “청사 안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청사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마음 편히 찾는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청 내 직원 전용공간이었던 테니스장을 다목적이용
의정부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미접종 1만2900명이 접종 대상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이래 5월 26일 기준 접종 예약인원(노인시설 포함) 2만6700여 명 대비 1만3800여 명이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쳐 51.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 예방접종센터는 5월 26일 현재 36일간 운영중인 가운데 1일 평균 접종자 수는 770여 명이며, 총 접종자 수는 4월 15일부터 개소한 센터 중에선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정부시가 높은 접종률을 보인 것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 센터를 운영하고 주차하기 쉬운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앞 공원에 센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접근성을 제고했기 때문이다.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일부 시민들의 센터 이용후기를 통해 “접근성 좋은 공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만든 건 참 잘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예방접종센터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선 백
의정부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에 건설 중인 지하주차장을 시민들이 동서로 왕래할 수 있도록 동측부지에도 출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2017년 5월부터 추진 중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 건설사업(1단계)’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중인 가운데 서측 1단계 공사로 주차면수 116면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공정률 64%로 2021년 12월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초에는 동서측 부지 전구간에 232면의 공영주차장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주차수급율 조사에 따라 우선적으로 1단계 공사만 추진해 서측에만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건설에 따른 동측지역의 민원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주변상가에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동측 출구 조성을 위해 구조계산 등 추가 설계를 진행하여 지하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동측에도 지하주차장 출구가 조성되면 시민 다수가 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고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설치
경기도는 도내 축사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종합지원을 통해 이를 저감·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악취 민원은 2018년 말 1,496건에서 2019년 말 2,2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간 도내 축산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고 지속 제기됐다. 조례는 경기도로 하여금 축사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도록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환경 개선 목표와 이에 맞는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종합계획인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중단은 인접 지방병무청인 강원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가 5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됨에 따라 경기북부병무지청의 검사인력 및 의료장비가 강원지방병무청으로 이동하여 지원함에 따른 것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시 중단과 상관없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본인선택, 병역처분변경원 출원 등 민원신청은 가능하다. 중단 기간 중 경기북부지역 거주자의 병역판정검사는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지방병무청에서 받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7월 5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하여 11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착오로 검사장을 방문하였다가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문호)는 올해 5월~10월 6개월간 소규모로 분산 개최되는 제28회 연천구석기축제 7080 전곡리안 ‘전곡, 그땐 그랬소’ 테마에 맞춰 체험 운영 및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등 축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7080 전곡리안 축제’는 전곡읍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풍선 터트리기, 지우개 씨름 등 예전 추억을 떠올리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7080 레트로 의상 대여가 가능한 샤네르 양장점 운영과 고무신 던지기, 손 씨름 대회 등 라떼 운동회를 개최해 테마에 맞는 체험 운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진행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0명 포함 하루 총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연천모범운전자회의 차량 교통통제를 비롯해 행사장 안내, 체험 및 프로그램 진행,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행사장 방역 등 소독 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호 센터장은 “이번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내고 축제 테마에 맞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으로
의정부시는 20일 자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및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추진을 위한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간의 2021년 부속합의’에 따라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진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기획위원, 분과위원 등 총 7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될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의정부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교육포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이 개최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포럼을 통해 다
양주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1.56%가 증가한 1조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양주시는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회 추경에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확장적 재정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물류 분야로는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54억원, 가납~연곡 간 도로확포장 공사 36억원, 광사~만송 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원, 플레이 인 양주 ‘양주에서타자’ 자전거길 정비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환경 분야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48억원, 덕계저수지 부지 매입 30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2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20억원을 반영했다. 다양한 양상의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정비 사업에 15억원, 녹지환경 조성에 18억원이 증액됐으며 시민 제일주의 적극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 3.3억원, 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부실공사 익명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도내 관급공사 부실공사 공익신고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부실공사 신고 활성화 추진 대책’을 수립,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을 기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부실공사 신고방법을 포함한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를 2019년 5월 제정해 운영 중에 있다. 그럼에도 그간 ‘실명’ 신고에 따른 신고자의 부담감, 우편 또는 모사전송(팩스) 신고로 한정돼 있는 신고수단 불편 등에 따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철저한 익명성 보장과 신고수단 다양화 등을 담은 이번 공익신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 담당 공무원과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관계자들의 견실시공 경각심 고취로 부실공사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부실공사를 목격하고 이에 대해 알고 있을 시 실명노출 걱정 없이 익명으로도 언제든지 이를 제보할 수 있도록 ‘익명 신고제’를 도입한다. 다만 신고 남발이나 음해성·보복성 신고 등 부정적 행위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