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이 3월 31일 제296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정부시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법적 근거인 ‘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해 의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으로 도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제2회 추경예산이 31일 의결됨에 따라 의정부시민은 도 지급분 10만원과 시 지급분 5만원을 합쳐 1인당 1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제안설명을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지원과, 소득 수준과 경제적 여건 고려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안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정 여건과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의정부시는 226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19억원, 재정안정화기금에서 108억원, 그리고 순세계잉여금 99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병동내 의료진을 포함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 의정부성모병원이 31일 오후 5시경 병원 전체를 전격 폐쇄 조치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분당제생병원과 같은 집단감염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여성 A(82·동두천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현재까지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고관절 골절로 3월 10일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결핵 판정을 받아 12일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8층 병실에 입원했다. 하지만 29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양주 베스트케어요양원에 재원 중이던 75세 남성이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4시간 만인 30일 새벽 1시께 사망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폐렴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측은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라 8층 병동을 폐쇄하고 응급실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31일 7명의 ‘코로나19’ 신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박태철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역학조사 진행 사항 등 대응책을 밝혔다. 현재 경기도 즉각대응팀이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위해 가톨릭대학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인 및 직원, 관계인 등 2천여 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양주시 소재 베스트케어요양원 입소자였던 75세 남성 사망자와 동두천시 거주자인 82세 여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 3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병동을 즉시 폐쇄조치하고 응급실, 8층 병동 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을 대상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간호사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에서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때는 우선 보건소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7일 마감된 가운데 의정부갑 4명, 의정부을 4명, 양주 3명, 동두천·연천 3명, 포천·가평 4명 등 총 1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의정부갑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32), 미래통합당 강세창(59),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종동(51), 무소속 문석균 후보(48)가 도전장을 냈다. 각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오영환 후보 8억3,962만원, 강세창 후보 6억1,050만원, 이종동 후보 5,596만9천원, 문석균 후보 4억1,935만2천원을 신고했으며, 전과기록은 이종동 후보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2008.12.31.)으로 벌금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철(52), 미래통합당 이형섭(40), 민중당 김재연(39), 국가혁명배당금당 정동진 후보(68)가 등록을 마쳤다. 각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김민철 후보 7억8,699만8천원, 이형섭 후보 6억1,272만원, 김재연 후보 2,470만8천원을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김재연 후보가 국가보안법위반(찬양,고무등), 폭력행위등 처벌에 대한 법률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2005.06.17.)을 선고받았으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는 30일 양주소재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 75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3일 여만에 판정 결과가 번복됐다. A씨는 지난 16일 폐렴증상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폐렴구역)에 입원, 17일과 18일 2차례에 걸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25일 퇴원했다. 퇴원 후 자녀(딸, 의정부시 거주)와 함께 요양원 차량을 이용해 요양원으로 전원했으며, 배우자와 사위는 별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 저녁 호흡곤란과 발열,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 29일 오전 8시 베스트케어 요양원 사설구급차를 이용,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이날 오후 2시 확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저녁 9시30분 최종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돼 즉각 분당서울대병원 이송이 결정됐으나, 환자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치료를 받던 중 30일 새벽 1시경 사망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진자 관련 심층 역학조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남정민)이 지난 3월 26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의정부 내 중심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700여 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단지 근거리에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대형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역세권에 인접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춰 조합원 모집 당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의정부지역주택조합은 사유지 대비 95%이상 토지 소유권 이전을 마친 가운데 이날 착공을 위한 첫 단계를 통과하면서 조만간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남정민 조합장은 “경기북부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재산권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시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를 맞이해 역전 근린공원 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및 감염 우려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보훈단체장, 광복회의정부시지회 임원, 시청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중근 의사 유언 낭독,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모식은 축소되었지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숭고한 희생은 후손들이 길이길이 기억해야 한다”며 “독립 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독립 유공자의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역전 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동상은 의정부시와 중국 간 공공외교 활동의 결과로서, 중국 민간 단체인 차하얼(察哈爾) 학회로부터 기증 받아서 설치한 것으로,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 긴박한 상황을 표현한 작품이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25일 돌연 4·15 총선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출마를 선회했다. 홍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정부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의정부시갑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친박신당 홍문종, 무소속 문석균의 4파전이 점쳐졌다. 하지만 홍문종 대표가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결정되면서 3파전으로 좁혀졌다. 홍 대표 캠프에 따르면, 친박신당은 25일 오후 의정부시청 앞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해 홍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했다. 이날 친박신당은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18명의 순번을 결정했다. 1번은 장정은 제19대 새누리당 부산광역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2번은 홍문종 당대표가 결정됐다. 한편, 이번 홍 대표의 갑작스런 거취 변화와 관련해 지역정가에서는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형사재판(특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뿐만 아니라 예비후보 등록 당일인 23일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로부터 허위사실유포혐의로 의정부선관위에 고발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지역구 출마에 부담을 가졌을 것이라는 등의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의정부시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의정부시는 25일 송산1동에 거주하는 만 76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3일부터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공식 SNS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203-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해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다시 72-1번 버스로 환승해 노원역 면허시험장을 간 후 불암산을 등반했다. 오후 3시 하산 후 상계동 중앙시장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오후 5시 72-1번, 203-2번 버스를 이용해 오후 7시 자택으로 갔다. 23일에는 오후 2시 자택 인근 하천에서 걷기 운동을 했고, 오후 4시 자택 귀가 후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A씨는 다음 날인 24일 오전 8시 30분 의정부성모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2시 또다시 자택 인근 하천에서 걷기 운동을 했다. 오후 4시 30분 자택에 귀가했지만 발열과 기침, 콧물 증상이 계속됐고, 25일 오전 7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착한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25명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완성된 제품을 마스크와 필터 세 개 한 세트씩 포장하고 코로나19 예방활동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으며,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지찬 의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제작된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동절기 연탄 배달, 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