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12일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윅’ 역의 배우들은 약 2시간 동안 ‘헤드윅’의 평범하지 않은 자전적 이야기를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츠학’ 역의 배우들은 공연을 이끌어가는 ‘헤드윅’과 균형을 맞춰 ‘헤드윅’을 대변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특히, 배우들은 밴드 ‘디앵그리인치’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공연의 오프닝부터 앵콜 무대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무대로 객석을 압도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뮤지컬 <헤드윅>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마다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한다는 점이다. 배우에 따라 연출적 노선이 달라지고, 의상과 가발, 메이크업 또한 배우의 스타일에 맞게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헤드윅>의 매력을 한층 더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31개 시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020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소비자 기망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에 판매가 집중되는 과일류, 어류 등과 같은 1차 식품과 캔류, 주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포장을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해 ‘과대 포장’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가 「공직선거법」 제53조(공무원등의 입후보)에 따른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경우, 선거일 90일 전에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언론인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1월 16일까지 그 직을 그만 두어야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다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6일까지 사직하여야 하며,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있다. 또한,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 관계자(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사전)투표참관인) 등이 되고자 하는 때에도 선거일 전 90일인 1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선거사무 관계자들은 관련법에 따라 선거일 후 6개월 이내(주민자치위원은 선거일까지)에는 종전의 직에 복직 할 수 없다.
미군 공여구역의 조기 반환과 국가주도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 협업 조직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 추진 TF’ 구성 현판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반환공여구역 조기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연구’를 시작한 것과 관련,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지역 실정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반영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행정2부지사와 평화부지사가 TF 공동단장을 맡고, 균형발전기획실장과 환경국장, 반환공여구역 관련 6개 시군(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부단체장,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전문가(대학 교수 등)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고 사안발생 시 수시 회의를 여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실질적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개발 미군 반환공여지의 문제점을 분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같은 당 시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민철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국정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오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며 “온갖 편법과 특권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켜내고, 국익과 민생보다는 당리당략만을 앞세워 태업과 파업을 반복했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그는 “어떻게 아이들의 목숨을 지키자던 ‘민식이법’을 협상카드로 악용 할 수가 있느냐”라며 “저는 이렇게 낡고 퇴행적 정치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1주년이 되는 해로 적폐가 가득한 구시대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와 새해 역점 추진 시책을 소개하고, 새해에는 경기북부 평화통일의 중심도시인 의정부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과 평생학습원, 미술도서관, 흥선 청소년문화의집,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등을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7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안 시장은 고교무상급식비 시군부담비율 축소,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확정 등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도내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이루어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생활SOC사업 공모전 우수,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상권활성화 대상, 인구정책, 자살예방사업, 치매극복사업, 개발제한구역 및 옥외광고물 관리, 지방재정확대 및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40여 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및 도시취약지역 생활개조사업,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및 청년몰 지원사업, 아일랜드캐슬의 웰니스 관광지 지정 등 50여 개 공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제15대 회장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가 당선돼 3선으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영호(군포신문대표)선거관리위원장과 박태운(김포신문 대표), 강명희(과천시대신문 대표), 우상표(용인시민신문대표)선관위원은 지난 12월 20일 용인시민신문사에서 제15대 경기도지역신문회장선관위 회의 및 서류심사를 마무리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31개시군 우수언론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13대, 14대,15대로 3선 회장을 맡게된 김숙자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회원사들의 역량강화 및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언론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 김 회장은 “건강한 지역언론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에 핵심 축이 될 수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언론환경조성은 국민행복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지역언론에 대한 의식변화, 정론으로 저출산, 노인, 기업을 위한 경제정책등 국가정책에 함께 동참해 지방자치발전에도 언론의 순기능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그는 법학도로써 사회정의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의 삶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
의정부시가 1월 6일부터 시청 1층 시민봉사과 민원실에 여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 북부청에서 취급했던 여권발급 업무의 발급 대상자 80%가 의정부시민이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주요정책 및 민원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 경기도가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이관 확정을 받아 약 2달간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6일부터 시청에서 여권사무를 시작했다. 업무 개시 후 첫번째로 여권사무를 처리한 한 시민은 “의정부시청에서 여권사무를 보니 거리가 가까워지고 교통이 편해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그동안 북부청에서 진행된 여권발급 사무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불편함은 곧 의정부시의 불편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업무 운영시간을 기존 경기도 북부청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여권업무 관련 궁금한 점이나 기타 사항은 의정부시
이선영 제26대 의정부소방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해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선영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소방조직에 입문하여 가평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예산팀장,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의정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활동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지휘 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선영 서장은 취임사에서 “새해의 첫출발을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심관서인 의정부소방서에서 시작하게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바탕이 되는 기본의 충실함과 대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안전한 현장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범순 제33대 의정부시 부시장이 1월 2일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격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소탈한 성품의 황범순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부공무원의 신고를 받은 후 시의회를 방문해 취임 인사를 나눴다. 황 부시장은 “안병용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이라는 가치를 행정에 녹여내어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등 의정부시의 역점 사업들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중앙부처에서의 폭 넓은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황 부시장의 부임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 부시장은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입문 후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장,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