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1월 1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기간동안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공사장들을 점검하고, 대규모 공사장 27개소에 대해서는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에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유무, ▲세륜 시설의 적정운영 및 관리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90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방음방진벽 설치미흡,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개선명령 5건, 경고 11건, 고발 1건, 과태료 19건(1,140만원)을 처분한 바 있으며,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임영순 복지환경국장은 “최근 겨울철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질 상태가 좋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비산먼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행운과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 효자고 등 3곳의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교통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 주변은 다소 긴장한 모습의 수험생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학부모,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인 동문들의 열띤 응원으로 인해 고사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의정부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66개 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였고, 의정부역 등 주요장소에 택시 56대를 배치해 수험생 비상 수송을 전담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 차량도 배정했다. 또한, 수험생들의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를 강화하고, 모범운전자회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교통안전 캠페인과 수험실 입실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안병용 시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의정부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응시자는 54만8천734명이
(재)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지난 8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협약은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추진, ▲의정부 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재생 사업 진행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1년 개관한 후 18년 만에 의정부문화재단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 되어 문화로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개소와 ‘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이성호 양주시장과 이상직중진공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핵심인력의장기재직과 양질의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 설립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기반 확충,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청년창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KOTRA,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 등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기업지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진공에서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 인력 유입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기로
양주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 응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청 직원식당 점심메뉴로 주 1회 돼지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주 1회 돼지고기 먹는 날'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캠페인 실시 첫날인 5일에는 직원식당 점심메뉴로 돼지고기 갈비찜이 제공됐으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물품 및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 등이 배부돼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로 부터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경우 인체에 무해하며,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유통되는 만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점을 적극 알리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급격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 우리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져있다"며 "우리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부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다가온(ON)’은 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해 설치한 시설로,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자조활동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양한 문화 상호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는 현재 ‘다가온(ON)’사업의 일환으로 ‘소통UP!건강UP!-요가’와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능력을 향상·유지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출뿐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재밌게 운동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참여자가 이용하는 공간을 직접 꾸미는‘내가 꾸미는 다가온(ON)’과 자녀돌봄 프로그램,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문화가족들이 의정부시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의 10년, ‘상전벽해’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집 ‘천지인2’ 수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천지인2’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의 변화를 비롯해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집으로, 지난 2008년 발간된 ‘천지인’ 이후 10년간 양주의 발전상을 담고 있다. 특히, 190여 페이지에 총 600여장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는 ‘천지인2’는 시 미디어팀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촬영부터 편집까지를 모두 진행해 1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지인2’에 수록된 600여점의 사진을 통해 양주시의 역사, 문화, 관광, 도시, 비전 등 시 전반의 내용을 선보인다. 사진으로 기록한 양주의 발전상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 시청 ‘감동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지인2’ 사진 전시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에 들어선 양주시의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4일 의원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존중 받고 있습니까?」을 주제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인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 강의를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순향 전문강사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및 판단 기준, 직장 내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성폭력은 폭행이 수반되지 않아도 직장 질서내의 위계에 의해 일어날 수 있기에 무엇보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안지찬 의장은 “연일 직위를 이용한 성폭력 사건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시의원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은 물론 건전하고 신뢰받는 의정부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십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도 세금납부를 하지 않은 1,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000명이 S증권사 등 국내 35개 주요 증권회사에 보유한 주식, 펀드 등을 조사해 525명이 1,550구좌에 보유한 450억원을 적발해 압류 조치했다. 도는 지방세징수법 제36조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압류 물건 가운데 강제매각을 통해 20억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징수 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세금 8,200만원을 체납중인 증권사 임원 A씨의 경우 주식과 예수금 28억원이 적발돼 압류조치 당했으며, 중견기업 CEO인 B씨는 3억1,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나 주식 등 58억원을 보유한 사실이 적발돼 즉시 압류 조치됐다. 또 병원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C씨도 예수금 등 11억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적발과 함께 압류 조치됐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계속된 납부독촉에도 돈이 없어 납부하지 못한다는 고액체납자들이 이번 조사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주식을 금융재테크자산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김원기 부의장, 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내 각급 학교 학생 중 만성질환으로 장기 치료 등을 받아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규정과 치료 종료 후 소속 학교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 제정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조례에 반영하려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 발제자로 나선 단국대 한경근 교수는 “건강장애학생은 장기 치료 등으로 일반 학생들한테 주어지는 교육 기회보다 훨씬 덜 받게 되는 구조에서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회 확대, 화상 강의, 병원학교, 특수교육 질 제고 등 교육지원 체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이영주 도의원, 장연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