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없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를 통한 국비 지원으로 도내 섬유·가구분야 중소사업장에 대한 대기방시시설 지원설치비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주·포천·동두천에 집중돼 있는 섬유·가구기업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안산 반월염색산업단지의 백연처리 감소 우수사례 전파와 지원사업의 지원 조건 등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경기북부에는 섬유·염색, 피혁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환경오염 방지 관련 시설 개선에 대해 경제적 부담 등의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양주와 포천, 동두천에 집중된 섬유·염색업종의 경우, 백연 등의 발생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던 업종이기도 하다. 이에 도가 올해 국비를 추가 확보, 보조금 지원 비율을 지난해 80%에서 올해 90%까지 늘려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만 하면 된다. 자부담은 경기도에서 운영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7일 국내 처음으로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ASF 발생으로 가축질병 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를 위한 한발 앞선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67개소의 한돈 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은현면 도하리 농촌테마공원 주차장 내 거점소독소 외에 광적면 덕도리 일원에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한다. 전국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농장주와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사료역학 관련 6개 농가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한돈농가 비상연락망 개설 및 방역사항 실시간 공유, ▲ASF 예방관리 담당관 및 취약농가 전담 공무원 지정, ▲한돈농가에 대한 ASF 교육 실시, ▲한돈농가에 소독약품과 면역증강제 등 공급 ▲한돈농가 전담 방역차량 배치, ▲농가 인접도로 및 진입로 소독 실시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포천시는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양돈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며,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포천시는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방역대책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 관내 양돈농가는 총 159 농가로, 27만 8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전체 농가에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했으며,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연천군과 인접한 창수면 군자교사거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주시고,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간 포천시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공급하고, 야생 멧돼지 침입 방지를 위한 철제울타
신종감염병인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한 사전 대응훈련이 지난 17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시군 보건소, 교육청, 경찰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훈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7월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검역단계 ▲모니터링 단계 ▲역학조사 단계 ▲환자 조치단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환자발생에서부터 격리치료병상 이송, 역학조사, 격리치료 등 각 단계 별 대처 요령 실습하고 습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도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EOC), 보건환경연구원, 시군보건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 및 ‘24시간 신속대응반 운영’,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에볼라,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민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제2차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및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병용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지역별 공동회장단이 참석해 ‘협의회 사무처 직원 신규 직원 채용’ 등 17건에 대한 협의회 운영 사항 보고와 ‘복지대타협 특위 운영 및 향후 추진 계획’ 등 8건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안병용 회장은 “지난 7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제2차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 참석하는 공동회장단 회의라 감회가 새롭다”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열여덟 분의 공동회장단 단체장님은 물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님들과 힘을 합쳐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지방분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헌법 개정이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은 국회를 움직여야하는 만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의안건으로는 △민선7기 제2차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강은희 이사장이 지난 12일 추석 연휴에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아다니며 노고를 격려했다. 공단은 추석 연휴 4일간 가로환경 특별근무 인력을 편성해 시(市) 전역을 순찰하고, 특히 역세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대한 집중적인 청소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해마다 의정부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애써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푸르고, 더 깨끗한 의정부시를 구현하여 의정부시 Green & Beauty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항상 고객중심의 현장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강 이사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수고하는 가로환경미화원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9월 30일까지 ‘다시 뛰자! 2019 경기북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 경기 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양주시와 고용노동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퇴직 혹은 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재도약의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필요 인력을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대상은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직원 채용계획이 있고 상시근로자수가 5명 이상인 경기동북부(의정부, 양주, 포천, 남양주, 구리) 소재 기업체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30일까지 양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양주시일자리센터나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에 팩스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고용 확대와 실업난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03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8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통해참가 학생들이 평소 주변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산림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국립수목원의 역할,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산림생물종을 관찰하고, 코스별 미션 수행을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 상(산림청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국립수목원장상에 도전한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윤미정 박사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는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등 모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 진행되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의 참가신청은 9월 17일부터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실과의 시정발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의 역점‧공약 사업 등 주요사업 담당 팀장과 직원, 국회의원 정책보좌진 등이 참석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양주발전을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는 등 시와 국회의원실 간 실무적 차원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굳건히 했다. 협의회는 전철 7호선, 국지도39호선 연내 착공, 회정역 신설, 경기도의료원 유치, 주차장 확보 등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사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위해 양주시와 정성호 국회의원실 간의 상호 정보 공유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그동안 정성호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논의를 통해 GTX-C노선 예타 통과, 전철 7호선 옥정 연장 등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긴밀한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등 양주시가 경기북부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수개월째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의정부시 민락동 집합상가건물 J타워에 대해 오는 17일부로 전기공급을 정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공급약관에 따르면 전기요금을 3개월 동안 납부하지 않을 경우 미납고객에게 전기공급정지일을 사전에 예고하고 전기공급을 정지할 수 있다. 한전은 그동안 J타워 관리실과 입점상가간의 관리비 분쟁으로 전기요금을 수개월 동안 납부하지 않고 있었으나, 관리비를 잘 납부하고 있는 일부 입점상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당사자들간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단전조치를 수 차례 유예해 왔다. 하지만 전기요금 납부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현재까지 5개월분 전기요금 5천700만원이 미납되어 불가피하게 전기공급정지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전기공급정지로 인해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였으며 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이미 협조요청을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