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지방자치단체 시니어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정책에 맞추어 양질의 고용환경을 갖추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 경제 발전과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제정됐다. 의정부시는 현재 UN발표 기준 14%인 고령사회를 넘어섰으며,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수년 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엇보다 노인일자리 마련 및 노인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러한 고령화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재정투입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의정부시의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전년도 2천144명 대비 28.6%가 증가한 2천758명으로, 이는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의정부시 자체사업인 저소득 재가노인
경기도의회가 앞으로 도민들이 더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의회는 10일열린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에는 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철도 및 역사에 스크린 도어의 설치 및 개량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권 의원은 “스크린도어의 노후화로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유지보수 시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에 대한 예산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예산지원을 통해 철도 안전시설이 확충되어 열차 이용객의 안전이 보장되고 도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철도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권 의원은 “2020년에 설립될 경기교통공사가 도시철도의 일부 업무를 대행하고 관리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도 주관의 광역철도와 시 주관의 도시철도를 직접 위탁운영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도시철도에 대한 건설, 관리부분을 투자·지원해 전문기술과 노하우등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며 “철도 안전시설에 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자일동 이전과 관련해 인접한 포천시, 양주시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입지후보지인 자일동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지역주민 간 갈등 발생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재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역지자체간 수도권매립지 연장 갈등, 지자체간 소각장, 화장장 등 혐오시설 설치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관련해 무조건 반대보다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 소통을 통해 도시협력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의정부시 자일동, 포천시, 양주시 주민들은 환경자원센터 이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악취 발생으로 광릉숲 및 주민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며 소각장 이전을 반대해 왔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
의정부시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캠프 라과디아 일부 부지에 시설을 완료한체육공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아파트 및 스포츠몰, 주민센터, 공원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이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가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의정부평화포럼(공동대표 김재연·장현철)은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의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공익 감사 청구'를 청구인 659명의 연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접수했다. 감사 청구서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체육공원 철거 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재정 계획 관련 법령 위반, 변경된 도시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청구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한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을 통해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반환 공여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정부평화포럼 장현철 공동대표는 "반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은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2019 전통시장 추석맞이 어울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이다! 장에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전통시장 추석행사가 상인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추석맞이 어울마당을 펼친다. 재단은 올해 ‘고향! 정! 맛!’이란 행사 주제의 취지에 맞게 시장을 찾는 고객들 누구나 고향 친인척들에게 엽서를 써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긴 젓가락으로 서로에게 송편을 먹여주며 함께 시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번 ‘2019 전통시장 추석맞이 어울마당 행사’는 오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제일시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며, 초대가수와 마술쇼 등 공연도 펼쳐진다.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가족과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생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 주상복합아파트 개발과 관련해 의정부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권고한 인근 지역주택조합과의 협의사항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조치계획서를 제출해 지역분란을 초래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27일 현대산업개발이 시에 제출한 '캠프 라과디아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 심의를 위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관련법에 따라 7월 29일 공개된 공동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심의위원들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대상지에서 제외된 필지를 포함한 정형화와 도로관리청으로의 무상귀속 및 배후지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을 고려한 어린이집과 소공원 배치계획 재검토 등을 기타 심의의견으로 조건부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시는 검토보고를 통해 부정형으로 계획된 소공원을 현대산업개발이 인접지역 주택조합과 협의해 정형화할 것과 계획구간 내 일부 도로가 교통사고 시 우회도로 부재로 차량 진출입이 어렵고 화재 시 도로구조상 소방차 진입과 초기 진화가 어려워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내에 계획된 도시계획도로 1-3호선, 중로 3-5호선이 지역주택조합 사업구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기존 1순위 청약 조건 동일, 6개월 뒤 전매 가능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 제공...비용 부담 낮춰 GTX-C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16분...강남권 지역으로 단지 가치 높아 GS건설과 두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23일(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의정부시 중심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서울 강남지역인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 개통 호재를 품고 있어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조성되는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다. 때문에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자의 부담을 낮춘 혜택도 제공한다. 세대 내 발코니 확장 시공비용이 무상이며,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불이 꺼지지 않는 차량용 불량 소화기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는 국내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산 불량 소화기를 대량 수입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해오다 적발됐다”며“업주 2명은 형사입건 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 소재 A업체는 2018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이 없는 불량 에어로졸식 소화기를 개당 평균 1360원에 5925를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는 불량 소화기를 온라인 쇼핑몰이나 자신들이 운영하는 차량용품 사이트를 통해 개당 9900∼1만9900원을 받고 5700여개를 판매해 약 5000여만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남에 있는 B업체도 2017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불량 에어로졸식 소화기를 개당 2390원에 196대를 수입, 유명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개당 1만2430원에 140대를 판매해 약 174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여름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수입
경기도가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등 교육·복지시설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 대변인은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3개월간 조사한 ‘교육·복지시설 음용 지하수 이용실태 및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대변인은 “검사결과 모두 110개소에서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사 완료된 207개소 대비 53%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김대변인은 “지하수가 있는 1033곳중 395곳에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다"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동일·폐쇄 관정을 제외한 검사대상 345곳 가운데 이번에 207곳만 수질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아직 56개소는 채수가 진행 중이고, 82개소에 대한 검사도 남아있어 부적합 판정 시설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적합 검사 결과가 나온 곳은 어린이집 28곳, 교육시설 15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물품‧용역을 구입할 때 활용하는 ‘나라장터’의 일부 물품 가격이 민간 온라인 보다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조달품목이 민간거래가격보다 높다는 공공조달 가격 적정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 적정 조달가격 유도를 위한 사전 실태조사 차원에서 두 단가의 비교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검색솔루션을 보유한 민간전문 업체에 의뢰해 시장물품과 비교가 용이한 사무․교육․영상과 전자․정보․통신 등 2가지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나라장터와 동일모델로 실제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돼 가격비교가 가능한 3,341개 물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3,341개 물품 가운데 정가기준으로 일반 온라인쇼핑몰의 판매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1,392개, 양자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128개, 나라장터 판매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1,821개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브랜드인 ㄱ사의 ‘비디오프로젝터’는 조사 시점의 일반 온라인쇼핑몰 가격은 97만 원이고, 나라장터 판매가격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