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두천시 종합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76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39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하도록 요구했다고18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동두천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76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해 주의 37건, 시정 39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4억 6,587만 원을 추징·회수 및 감액하고, 관련자 39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하도록 요구했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동두천시 공무원 A씨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B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면서 입찰참가업체의 자격이 공고한 대로 충족했는지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하여 입찰부적격업체와 부당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다른 공무원 C씨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의로 설계내역을 변경하고, 공사 감독을 면밀하게 하지 않아 시공업체가 부당 이득을 얻게 한 사실이 밝혀졌다.부동산 거래계약 검인자료 확인을 미비하게 하여 과징금 부과가 누락된 사례도 적발됐다. 부동산 명의신탁자 및 장기 미등기자에게 부과되어야 할 과징금 1억 2,609만 원과 지
경기도, '수해 위험' 이유로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불가' 입장 고수현황파악도 제대로 안돼..."하천기본계획 변경 등 특단 대책 강구 할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1)이 제324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 후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안골마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폐천부지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김 의원은 "뉴타운이 해제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수해예방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좌절 속에 살고 있는 도민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의정부시 가능동 안골마을은 미군부대 근처에 생긴 '기지촌'이라고 밝히고, "기지촌의 경우 일반 주거지가 아닌 하천 개울가나 외진 곳에 위치해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아 건축된 건물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국공유지에 지었던 건물도 많다"며 "하지만 뉴타운 지정 해제 이후 모두의 무관심속에 안골마을 주민들은 매우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 세월 동안 유로가 변경되어 지금은 하천이 흐르지 않는
경기도의회가 중증장애인 가족에게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향후 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지난 12월 8일 박순자(자유한국당, 도시환경위원회) 도의원은「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중증장애인 부양으로 인해 생계수입이 없는 가족에게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12월1일부터 12월6일까지) 동안 별다른 의견은 없었다. 현재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장애인 활동보조 직계가족 허용 원합니다(11.22.~12.22)','장애인가족 활동보조 허용요구(12.07~01.06)' 등의 청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장애인가족 활동보조 허용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관련법에 따르면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은 수급자가 섬 및 외딴 곳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활동지원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수급자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병환자로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어서 실질적인 장애인가족 활동보조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중증장애인은 활동보조인을 구하기가 어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의정부3, 자유한국)이 12월1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염종현)에서 주관하는 2017년을 빛낸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은주 의원은 올 한해 경기도의회의 '사람중심, 민생중심의회'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도 도민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제정,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조례정비, 우수선수 육성,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예산편성, 정책 추진의 실효성 확보 등을 위해 헌신해왔다.특히, 「경기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경기도지사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센터에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추진, 응급관리요원 지정 응급안전 모니터링 내용 등을 규정하여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제도화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국은주 의원은 "도민의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2018년에는 우수체육선수 육성 등 경기도와 도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12월 14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경기일보, 한국CSR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등 5개 분야에 100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의정부시는 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쾌적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침수예방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 도시환경 보전을 위한 안정적인 하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親 환경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청정 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실시하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7년 상수도 가 등급과 하수도 나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시민의 생명연장과 침수 없는 도시,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한때 좌초위기를 맞았던 경기도 북부청사 앞 광장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의정부시는 12월 13일 오전 10시 호원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오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시는 금오지구내 시민의 휴식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광장 조성사업을 위해지난 5월 1일 경기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특히, 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홈플러스 인접 경관광장 부지 지하에 24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신설한다. 지하주차장이 신설될 경우 경전철 탑석역을 잇는 7호선 환승주차장 역할은 물론 불법주정차 해소, 지역주민 편익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북부청사 앞 광장에 의정부시민의 여가와 문화활동 공간으로 물놀이 시설, 공원, 북카페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처로 탈바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북부청사 뒷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버려지지 않고 물놀이 시설이나 공원 나무에 주는 물로 쓸 수 있도록 집수정 설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의 전철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3일 김종천 시장은 포천시의 전철 유치와 관련해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찾아 면담하고 전철 관련 현안사항을 건의했다.포천시는 그동안 최대 숙원사업인 전철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광역철도 신규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도봉산포천선'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市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김종천 시장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포천시의 열악한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수도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철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으로 인해 경제적타당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피력했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용역에서 포천시에 유치 가능한 모든 전철노선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선정해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히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손명수 철도국장은 "국가계획에 반영된 '도봉산포천선' 노선이 시기적절하게 경제적타당성을 확보해 추진한다면 적극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유봉춘)에서는 지난 13일연천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재정운영및프로그램 활성화등에실적이뛰어난우수경로당5개소를선정해시상했다.이번시상식은경로당의역할강화 및프로그램운영활성화에 대한우수사례를전파해경로당의기능혁신을유도하고자긍심을고취하기위해마련됐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은대2리 경로당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차탄2리와 원당2리 등 2개 경로당, 장려상에는 삼거1리와 두일1리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경로당은재정운영의투명성과프로그램운영실적및회원의참여도등에서높은평가를받았다.평가에는 관내 104개 경로당 중 1차로 선발된 20개소에 대해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와 군이 합동으로 10개 항목에 걸쳐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점수로 합산해 평가했다.특히, 회원들의 우애와 단합, 지역사회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2의 삶을 건강하게 꾸리도록 격려하는 데 평가의 주안점을 뒀다.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에 수상한 경로당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평가를통해경로당이노인여가문화활동의거점,노인복지센터로자리매김하는데큰역할을할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포스코건설·(주)대우건설·(주)호반건설·(주)KCC스위첸 등 4개 시공사를 아파트를 가장 잘 지은 우수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 도내 7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들 4개 시공사와 함께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수 감리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하남 더샵리버포레, (주)대우건설은 양주 옥정 센트럴푸르지오, ㈜호반건설은 오산 세교 호반베르디움, KCC스위첸은 이천 KCC스위첸을 시공했다.㈜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천 KCC스위첸을 감리했다. 이번 평가는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의 정도를 기준으로 도, 시·군, 건축·토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도는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석가산(정원 따위에 돌을 모아 쌓아서 조그마하게 만든 산), 계류시설 등 쾌적한 단지환경 조성, 주민공동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또, 지하주차장 바닥에 결로 예방을 위한 환기 캡 설치,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에 L
양주시는 지방분권개헌 양주회의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방분권개헌 양주회의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상임대표를, 박길서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 8명이 공동대표를, 정성호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각 지역별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대표로 구성됐다. 지방분권개헌 양주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지난 10월 26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지방분권 로드맵에 발맞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 참여단체 대표와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출범식은 개회선언과 지방분권 홍보영상 시청, 추진경과 보고, 인사말씀, 축사, 자치분권 개헌 결의문 낭독과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한다' 등의 지방분권 주요 과제를 제창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양주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화 하고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 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