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형사4단독(고제성 판사) 재판부는 지난6일 자신이 낳은 아이 3명을 각각 출산 후 유기해 사회적 지탄을 받아 온 엄마에게 징역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는 ‘법의 관용’을 베풀었다. 재판부는 버려진 아이 3명 이외에 2남1녀를 양육하며 생활고에 시름하고 있는 피고인 A모씨(여, 35세)의 영아 유기혐의는 갓 태어난 아이에게 생명의 위협과 아이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결코 가볍지 않은 범죄행위를 저질렀지만 양육하고 있는 아이들을 잘 키우라는 뜻에서 법이 온정을 베푼다고 선고 사유를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생활고로 인해 피고인이 병원비조차 없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해 고민 끝에 아이를 유기했으나 그 죄에 대해 참회하고 현재 양육하는 3명의 자녀들조차 엄마가 법의 처분을 받을 시 보호받을 수 없어 양형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감사원의 경전철 감사결과 발표는 그동안 ‘경전철과 관련된 논란‘의 비밀스럽게 감춰졌던 정답들이 다 쏟아져 나오고 있어 지역정가와 시민단체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지난 2011년 8월 경전철 측과 협의해 총 사업비를 변경하면서 잘못 반영한 지장물 처리사업비 150억3420만원을 총 공사비에서 감액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통보와 함께 “업무처리를 철저히 하라”는 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이러한 결과 발표는 지장물 처리 비용은 시가 아닌 사업시행자가 부담했어야 한다는 취지이며 이는 2006년 4월 사업시행자인 A사와 민간투자 협약을 해 사업시행을 추진해왔었다. 이런 상황에 시행사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장물들을 추가로 이설하거나 변경해야하는 처리비용이 발생하자 2011년 2월 총 사업비 변경
지난 29일부터 의정부시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관련된 3개시 주민여론조사를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전혀 협의 없이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하자 해당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해 12월 예정돼있던 정부의 통합권고안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과학적인 방법’이라며 통합 결정 방법으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지 얼마되지 않아 전격 각 시의 시민 500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나서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항목으로는 ①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추진 사실을 알고 있는지? ②통합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③찬성과 반대의 사유? ④주민투표를 실시하면 투표에 참여할지의 여부 등으로 나눠져 3개 시 주민들의 의향을 파악하고자 하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의정부시(안병용) 1인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에 예비창업자로 입주하여 창업아이디어를 제품화하여 창업한 3개업체(HK월드, 서창티엔에이, 야무지개)가 “2013년 서울 판촉 및 선물용품 박람회” 에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행사는 “제32회 MBC건축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전시장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어졌으며 이번에 전시한 업체의 제품은 중소기업청 주최 ”2012년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V? 지역예선에서 제조업분야 1등(가능동, 김동원)을 차지한 아이템을 제품으로 개발한 HK월드(허영식)의 불바람 전기히터, 서창티엔에이(김성철)의 온열담요와 공동창업 활동을 통하여 개발한 야무지개(백정란)의 헤어악세사리 정리함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비용의 일부는 의정부시가 창업자의 제품�
양주시는 29일 양주 발전 협의회, SSTV와 함께 만송동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2013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기금조성 자선골프대회’가 열렸다.관내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돕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골프대회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사회의 따뜻함을 전해주고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배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영화배우 서지석, 개그맨 윤택, 가수 최재훈, 탤런트 김정학, 윤용현, 가수 배기성 등 국내 유명 연예인과 관내 기업인, 시민 등 80여명이 혼합하여 팀을 구성,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샷건 방식)로 친선경기를 진행했다.장학기금 조성은 1인당 대회참가비 50만원을 기부, 각 홀 당 버디 시 1만원의 기부 이벤트 및 자율적 기부 이벤트 진�
의정부경전철의 수요예측에 따른 협약체결의 최소운영수익보장제도(MRG)가 지속적인 논란과 부당성이 제기돼온 상황에 지난 29일 감사원에서 수도권 및 4대 경전철의 수요예측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허수라는 사실을 발표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본지를 비롯한 많은 지역 언론과 중앙매체들이 ‘일방적인 계약’이라 할 만큼 시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경전철과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전철 도입 지자체의 계약에 의문을 제기해 온 ‘탑승자 수요예측’이 ‘허수’임이 입증된 명백한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그나마 의정부시의 경우는 용인, 김해등과 달리 김문원 전임시장과 해당부처 공무원들이 MRG(최소운영수익보장제도)부분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요예측을 한 1일 7만9천명 (50%) 탑승 시 나머지 7만9천명 분의 적자를 보존해주지만 50% 미만 탑승 �
▲ 좌로부터 강세창, 윤양식 시의원 지난 29일 의정부시 건축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신곡동 드림밸리 옆 지상18층 객실 109개 규모의 관광호텔 신축허가를 건축법 제11조 4항에 따라 심사위원 20명이 출석한가운데 15:5로 부결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관광호텔 인·허가 건은 이전에 지어진 관광호텔이 실질적으로는 ‘러브호텔’이라는 주장과 함께 학원 밀집지역이자 주거지역인 그 지역에 걸맞지 않는 건축물이라고 집단 민원이 발생한 사안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쟁점 속에 건축주 입장에서는 인·허가 전례가 있기 때문에 강행을 했고 이를 저지하기위해 시민들은 의정부시 집행부에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다급한 마음에 해당지역구 시의원인 윤양식 의원(민주통합당/신곡1·2동, 장암동)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이뿐만이
지난 27일 오전 10시20분경 포천시 소흘읍의 한 편도2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승용차가 정차돼 있는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옆에 서있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 윤모씨(남, 47세)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연천군은 선사유적지의 보물창고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24일 연천군은 재단법인 한국선사문화의 연구원이 한달 가량의 유물 발굴조사와 채집을 통해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 500여점을 찾아냈다고 밝혀 학계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통현~고포 도로확장, 포장 공사구간으로 총3개의 유물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토유물로는 짐승가죽의 털이나 기름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여러 종류의 밑개와 흑요석제 돌날과 좀돌날, 응회암제 잔손질석기 등으로 구석기시대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양주시 광역 쓰레기소각장 주민지원사업비로 부동산 중개업자를 내세워 은현면 하패리에 있는 공장을 매입하게하면서 소개비로 5000만원을 챙겨 뇌물수수혐의로 2011년 12월 16일 구속됐던 남 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기각 당했다. 남 의원은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6월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남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남 의원의 선거구인 가 선거구 시의원이 부재상황이 되지만 지방선거를 1년 남짓 앞두고 있어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게 된다. 이로써 양주시의회는 총7명 중 6명의 시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