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정부경찰서는 현행의료법으로 금지돼있는 불법의료행위를 한 병원장 차모씨(남, 76세)와 원무과장 박모씨(남, 36세)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신장협회 지부장 박모씨(남 57세/신장병환자)와 공모해 의료법 제27조의 금품등의 제공과 불특정 다수에게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진료하는 행위와 영리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해 진료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위반하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금품, 식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신장투석환자 18명을 모집, 치료해 주고 국가보조금 3억8천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신장병 환자를 투석 치료하면 국가로부터 1회당 보조금으로 13만6천원을 지원받는 점을 노려 이들은 환자 1명당 매달 현금 10~40만원을 주는 수법으로 환자 1명에게 이런지원을 해주고 1�
양주시가 글로벌 도시발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야심차게 진행했던 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이 거듭된 난항을 겪어오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혀 2~3년동안 공모하느라 고생했던 분위기를 반전해 활력이 돌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역세권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양서를 13개사에서 제출해 양주시에서는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심의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처럼 역세권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오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수정해왔는데 지난 10월 30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우, 포스코, 태영, 임광토건, 서희 등 1군 건설사 2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직 국토부와 협의중이지만 개발제한구역 일부해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입안이 결정나면 주민 공감
▲ 지난 5일 경전철 운행 정지로 폭설 속에 탑승객들이 선로변을 걸어 대피하고 있다. 시민의 교통편리와 대중교통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천문학적인 건설비용을 들여 최첨단 교통수단으로 마련된 ‘경전철’이 그 이름도 무색하게 지난 5일 일곱번째 멈춤에 이어 7일 오후 6시 50분경 의정부역과 범골역 사이에 또 멈춰 시민들이 할말을 잃게 했다. 이로 인해 운행 중이던 나머지 7대의 전동차 운행도 모두 정지됐고 탑승객들은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하는 불편함을 또 겪었다. 이번 사고에도 경전철 측은 매번 되풀이되는 오작동과 시스템 오류, 정확한 사고원인과 조사중이라는 멘트만 되풀이하고 있어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시민 김모씨(남, 45세)는 “해도 너무한다. 한 두번도 아니고 이건 말이 될 �
제18대 대선이 불과 20여일 남짓 남아있는 상태에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펼쳐짐에 따라 의정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대선유세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의정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전7시부터 의정부역과 회룡역 등 주요장소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문희상 의원이 직접 선거전을 진두지휘하며 민주통합당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이 먼저인 나라”와 ‘정권교체“를 강조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홍문종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조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사력을 다해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외치며 원외 위원장인 김상도 (갑)구 당협위원장과 공조를 취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 이어 또다시 불꽃 튀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홍문종, 김상도, 문희상의 비켜갈 수 없는
운전면허의 채점 방식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11년 6월 10일 운전면허 간소화 시행 이후 운전면허 취득자는 크게 늘었으나 우려했던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오히려 평년치에서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면허시험 도로주행 개선안은 현행 채점방식인 시험관 수동채점(87개 항목)에서 차량에 센서가 부착 연계된 자동 12개 항목과 반자동 13개 항목의 채점 방식으로 기존 S자, T자 코스 시험 등 실제 운전능력과 무관한 시험들을 폐지시켜 오로지 도로주행 시험에 집중해 실질적인 운전능력 배양에 힘쓴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부터 변경된 도로주행시험은 기존의 2개 코스를 4개 코스로 확대해 내비게이션이 음성으로 길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미리 시험코스를 외우지 않아도 될 �
양주경찰서에서 지난 11월 8일 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실내체육시설(배드민턴장) 사업’ 부지 매입 과정에 특혜가 있는지 수사협조의뢰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주시는 2012년 1월 18일 장흥면 일영리 578-2번지 등 3필지 2천255㎡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짓겠다며 6억6천824만원을 지급하고 해당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총 사업비 13억8천857만원(국비 70%, 시비 30%)이 소요되는 해당 부지에는 4개 코트의 실내 배드민턴장이 건축될 예정이다. 특혜 의혹 논란이 일어나자 양주시는 행정절차에 의한 정상적인 행정 집행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양주경찰서는 본 사업에 대한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주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예산심의과정을 짧게 처리하는 등 ‘수박겉핥기’식 심의를 해 집행부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양주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5082억684만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7.2%나 늘어난 예산을 심의하면서 오히려 예산심의에 걸리는 시간은 전년대비 줄어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시의회는 4일 6개과의 심의를 오후4시에 끝마쳤고 5일에는 교육문화복지국의 일반 및 특별회계세출의 방대한 예산안을 단 2시간만인 낮 12시에 끝내는 등 시민단체 등 지역정가에서는 시의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안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심의에 임하는 시의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내년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무상급식이 실시되며,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는 차등 무상급식이 실시될 예정이다.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군에서 유치원 만3~5세의 어린이가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 한편, 중학교는 21개 시‧군에서 1~3학년 전원이, 4개 시‧군에서 2~3학년, 6개 시‧군에서는 1학년 또는 3학년 중 한 학년만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모든 시‧군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시‧군도 30곳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3~5세 대상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곳은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연천군만 해당되고, 5세 대상으로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가 실시할 예정이다.유치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시‧군에는 포�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노심도 위로경로당 어르신 초청해 위안잔치, 이ㆍ미용봉사도 베풀어자치센터와 공조해 깨끗한 거리 조성 등 궂은 일 도맡아 봉사평소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경기불황으로 꽁꽁 얼어버린 서민들의 애환을 녹이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 녹양동에 소재한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1월 28일(수), 인근의 장수경로당과 무궁화경로당, 그리고 이웃의 어르신 70여 명을 교회로 초청했다. 그리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음식을 대접하고 이ㆍ미용봉사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주변 이웃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
경기침체와 불황의 연속적 한파와 계절적 한파가 몰아치는 12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 각종 질병과 안전사고들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의료계에서는 의학적 처방과 치료체계를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 등 긴급 상황을 위해 예비되는 혈액은 인공으로 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현실로 의료계에서는 헌혈과 혈액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의정부 소재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성근)에서는 오는 12월 1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약정식을 체결하기로 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해왔는데 지난 2009년 923명, 2010년 961명, 2011년 679명, 2012년에는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