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3주기(2020~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학위과정 및 어학과정이 '2021년 신규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전략,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관리지원 시스템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교육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외국인 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언어능력, 상담률 등 정부가 제시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대는 학위과정에서 국제화 사업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고, 어학과정에서는 전체적인 계획수립, 입학규정 준수, 수료관리 등 표준화된 행정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대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 한국어 프로그램, ▲멘토링 장학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상시 코로나 대응 등을 통해 대학의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신한대는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비자발급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1949년 8월 12일 이후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소급 적용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준상 형평성을 제고하여 소방‧경찰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경찰 공무원은 198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기준일 이전에 임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이를 입고 사망했을 경우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현행법상 안장 대상 기준일 이전과 이후의 순직 공무원 간 직무상 고위험성과 공헌의 정도는 차이가 없음에도 기준일로 안장 대상이 나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 대상의 범위를 소방‧경찰 공무원 신분이 최초 법제화된 1949년 8월 12일 순직한 사람부터 소급 적용되도록 했다. 오 의원은 "국립묘지법 개정을 통해 재난과 치안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경찰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국회에서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 밝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지난달 27일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에서 양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임충빈 이사장, 오주학 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오주학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업 조치, 원격수업 실시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준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희망장학재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양주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달 30일 스포츠센터(수영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4분의 기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1월 28일, 7월 5일)에 걸쳐 실시한 수영장 모의훈련에는 올해도 스포츠센터 직원과 수영장 회원이 함께 참여해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단의 이번 모의훈련은 시간별로 9시 30분 수상 내 지친회원 발생, 13시 30분 저체온증 환자 발생, 16시 30분 익수자 발생 등에 따른 상황별 응급처치 훈련으로 직원과 회원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강사들의 신속하고 능숙한 응급처치 훈련에 매년 참여하다보니 이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시행해 고객에게 안전과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처님 오신 날인 3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제일시장 인근 로데오 거리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나 15여개 상가건물이 소실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는 한편, 인근 여관 건물 등 주변에 있던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대응 1단계를 발령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옆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어 수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큰 혼란이 빚져졌으며, 소방서 추산 5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불은 한 공구가게 뒤편 공터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구상가 내부에 불이 붙기 쉬운 자동차 관련 장비가 가득 샇여있어 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건물이 지어진지 오래되고 건물들 사이 골목길이 미로처렴 얽혀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10일 의정부3동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의정부시에서 또다시 커다란 화재가 발생하자 제일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