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부터 22일까지 11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의 '양심(양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듣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는 읍·면·동별 토의 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으며, 양주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양심' 토크에서는 단순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존 읍·면·동 순회 간담회의 틀을 깨고 시민과 격의없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원형 좌석을 배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적은 지역 현안문제와 이를 해결할 개선방안을 공개적으로 읽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 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 강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는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고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양주 발전을 위해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 토크는 14일 장흥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발전기획처)와 면담을 갖고 의정부 법조타운 추진현황 및 계획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확충, △공공업무( 법원 , 검찰청 )와 연계된 혁신성장공간 계획, △지하철 7호선 환승역(탑석역) 인근 대중교통 이용 극대화를 위한 역세권 활용 계획, △공원 및 녹지 등 조성계획 등을 점검하고 의정부 법조타운 진행 일정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만가대 사거리의 △교통 해소 방안, △주차장 확충, △체육시설, 교육시설 확충, △임시 역사인 고산역의 정식 역사 신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의정부 법조타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정부 법조타운은 2023년 4월 상반기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지구계획 수립, 2023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신청, 2024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4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
의정부시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시 곳곳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사업'은 계절별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과 자연 친화적 관광자원 확보를 목표로 기존에 조성된 군락지를 발굴해 보완하거나 대규모 식재를 통해 신규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의정부시는 14개 동주민센터 의견조사와 현장 확인을 했고 7개소의 사업지를 최종 선정 후 각각의 장소 특성에 맞는 테마 수종을 모색했다. 올해부터 의정부시에 정성스럽게 가꾸기 시작하는 식물 군락이 성공적으로 보전·증식된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이 제공됨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매년 북적이는 생태관광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을 따라 청보리, 억새, 목수국 군락지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하천변 약 7,600㎡에 식재될 청보리는 푸른빛을 띠는 보리의 일종으로 5월경 파릇파릇한 물결이 절정을 이룬다. 이곳엔 아기자기한 호박돌로 경계를 이룬 황톳길이 포장되며, 걷다가 잠시 멈춰 평화로운 청보리밭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전망쉼터도 마련된다. 청보리밭에서 스포츠센터 방향으로
의정부시가 송추길 확장사업 및 3개 노선 도로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올해 국비 총 106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 개설사업,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63억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보상계획 열람·공고 예정이다.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개설사업은 의정부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비 43억 5000만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단절되어 있는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은 국도 43호선과 용현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용역 완료 후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송추길 확장사업을 비롯한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트팀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가 폴란드 토마슈프에서 열린 2023/24 ISU 제5차 스피드 월드컵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 11일 여자부 500m에 출전해 37초 9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및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m까지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1분 17초 10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9명 중 5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앞으로 이어지는 ISU 월드컵 6차 및 ISU 2023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레이스 행진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됐던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에 대한 가로환경정비사업이 3월중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정비공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시공품질 저하 및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시달된 도로공사 일시중지통보'에 따라 3월중에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여간 가로환경개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펼쳐왔다. 또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시 소방훈련는 물론 의정부시청 관련부서(도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들과 함께 1차로 계고장 배부 및 자진정비 안내문을 직접 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3차례 이상 상인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상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처리를 통해 대부분 상인들로부터 자진정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부 통닭집 및 사진관, 정육점 등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계도해 나갈 것이며, 2
단선으로 공사가 확정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의 복선화를 주장하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철도·교통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은 지난 10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의 주재로 제5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단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이 단선으로 건설될 경우 △열차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문단은 국토교통부가 교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수소 전기 열차·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2년이 의정부시 미래 철도 정책 마련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시장은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철도정책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
양주시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대시민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양주시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 올해 준공을 목표로 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환경도시 구현과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용역'을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시민에게 공개했다.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은 양주시 전역 160개소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미기후 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바람길, 미세먼지 분석 기능을 통해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대기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대표적 공약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반환부지 내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논의를 위해 지난 7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반환된 CRC는 안병용 전 시장이 당초 안보테마공원 조성을 계획하였다가 돌연 2020년 물류단지로 개발계획을 변경해 지역 갈등을 촉발시켰다. 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전면 취소하고 이곳에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를 방문한 이희은 국무조정실 부단장은 이용주 정책총괄과장, 방진석 대외협력과장, 우광진 지역협력과장 및 최규석 균형개발추진단장 등 20여 명과 CRC(캠프 레드클라우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CRC 내 대표적인 건축물인 교회에서 영상발표와 함께 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은 부단장은 "CRC를 직접 둘러보고 의정부시에서 발표한 CRC 디자인 문화공원 기본구상안에 대한 영상발표를 들으니 의정부시의 진실한 마음과 적극적인 노력이 느껴졌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해결방안에 대해 논
명품기업을 지향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지난 4일 송산1동 소재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상자 3세트를 기부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소속된 의정부명지회는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정보교환 및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의정부시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의정부명지회 회원 20여 명과 국제자원봉사연합회 회원 20여 명,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석규 도의원, 이계옥 시의원, 권안나 시의원, 조세일 시의원 등이 함께 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동참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난방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탄 나눔 활동으로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하루 연탄 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 난방 걱정을 하시고 계시던 빼벌검은돌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의정부명지회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