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5일부터 저소득층 일부에 풍수해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해졌다. 7일 의정부시는 작년 풍수해보험금 지원금액이 상향되어 풍수해보험 가입 자부담료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일부 취약계층에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풍수해보험금 지급된 이력이 있는 주택이나 풍수해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 또는 재해취약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의정부시는 지하세대 주거취약계층 등 풍수해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9개 유형의 풍수해(태풍, 호우 등)로 발생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며 보장 대상에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포함되어 있다. 보험료 지원율은 일반주민은 70%~87%,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89%~100%, 소상공인은 70%까지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방문해 경기북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수원병원장)과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이 함께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2년여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지원 역할을 했다. 또, 재택 외래 및 경증응급치료를 실시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북부지역 정신응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병원은 24시간 내외과적 질환 동반 정신응급환자 처치와 입원 치료를 위해 1층 응급실 내 정신응급안정실 2실과 3층 정신병동 내 정신응급입원병상 10병상을 설치·운영 중이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북부지역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등을 통해 경기북부 의료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이용에 있어서 남부와 북부 간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더욱 힘내달라"고 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7일 오후 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직업훈련 교육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법무보호대상자들은 사회적인 낙인, 편견 등으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사례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업 및 직업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양 기관은 법무보호대상자의 직업훈련 교육지원을 통한 재범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내용에는 취업 취약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의 운전면허 자격 취득 지원 및 관련 직종 취업연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업훈련에 참여 중인 법무보호대상자 중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운전면허 기능시험 실기 교육지원과 도로주행 교육비를 제공한다. 또한 협약 활성화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9개 지부, 7개 지소와 도로교통공단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별 업무협약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위치한 제부마리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마리나 내 안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에서 수탁 운영 중이며,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기관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교관의 진행으로 180분 동안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심장정지 인지 및 호흡확인, ▲심폐소생술(성인·소아 및 영아 대상), ▲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지 등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제부마리나의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응급처지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안전과 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6‧1지방선거 차기 의정부시장 지지도를 묻는 다자간 여론조사 결과 여·야 예비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뉴스포럼>은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3일과 4일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의정부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와 강세창 후보가 각각 13.1%와 13.0%를 차지하며 11.5%와 10.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권재형 후보에 앞섰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힘 임호석 후보와 구구회 후보가 각각 10.1%와 9.0%, 더불어민주당 장수봉 후보와 김정겸 후보가 각각 5.8%와 5.3%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였다. 이어 '지지하는 인물 없다'는 9.2%를 차지했으며, '잘모름‧무응답'도 10%를 기록했다. 부동층(지지하는 인물 없다, 잘모름‧무응답)의 합산비율은 19.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동근 후보는 나선거구와 다선거구에서 각각 15.5%와 14.6%를, 강세창 후보는 가선거구와 라선거구에서 각각 14.1%와 20.6%를 기록했다. 또 김원기 후보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 당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위를 차지한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강세창 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적합도가 똑같은 수치로 나와 향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김원기, 김정겸, 권재형, 장수봉 순 <N뉴스포럼>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지난 4월 3일과 4일 의정부시 만 18세 이상 남·여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4.2%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11.5%, 권재형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11.3%,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10.7%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기타 인물' 8.5%와 '적합한 인물 없음' 20.4%, '잘모름/무응답' 23.3% 등 기타 답변이 52.2%로 전체 응답의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의정부시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의정부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5이 밝혔다. 앞으로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등을 부과하고,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통한 안전도시 의정부 만들기'라는 안전·보건 목표를 설정하고, 안전보건 활동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자 맡은 업무에서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의정부시를 실현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세워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 조직 구성(3월 18일부터 기존 건설안전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확대·운영)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발생 시 방지 대책의 수립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이 담겨있다. 구체적 추진사항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관
의정부시는 최근 시민들의 민원제기가 급속히 늘고 있는 불법 구조변경 이륜자동차(오토바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의정부역 동부광장 방면 평화로 대로변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구조변경 행위 등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에 대한 야간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날은 서울방향의 도로를 통제해 경찰의 안전한 유도에 따라 통행하는 이륜자동차를 확인 후 안개등 및 등화장치 등의 임의 개조 여부, 불법 부착물, 번호판 훼손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굉음을 내는 이륜차는 소음측정을 실시했다. 또한 단속반은 오토바이의 소음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민원이 다발한 지역이나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임의 선정해 매월 주기적으로 만나 합동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 결과 번호판 관리 소홀 12건, 등화 고장 및 LED바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23건, 소음기 등 임의구조변경 11건으로 총 52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29조, 제34조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코로나19로 이륜차의 운행량이 많아진 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06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의 발병률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연구 결과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경우 사망위험도 각각 1.66배, 1.73배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낮은 사망 위험도를 보였다. 사르코이드증이란 과거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변형된 백혈구가 뭉쳐서 형성된 육아종이 여러 장기를 침범하여 기능 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로 폐에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르코이드증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들마다 질병의 경과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양에서는 1만명 당 1~4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르코이드증의 정보가 부족하여 진단비율이 낮기 때문이지만 최근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최진영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지난달 18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펼쳐 온 더불어민주당 김정겸 예비후보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 4대 권역권의 균형발전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흥선권역동에 anti-aging(우주 무중력) 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미군반환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 내 지하 벙커를 활용해 우주 중력 기술을 통한 신약 개발, 첨단 재생의료 연구개발컬쳐를 조성하여 의정부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원권역동에는 프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마케팅 중심의 청년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센터를 설립하여 콘텐츠 제작공간 및 장비제공 등을 통해 지역 내 생산품 및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곡권역동에는 라벤더 단지를 조성해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복합센터를 건립하여 관관명소를 조성할 것이며, 송산권역동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시장용지에 스타필 등과 같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여 문화와 쇼핑이 어울어지는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물론 자당의 예비후보들도 반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