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몽실학교·활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몽실학교·활동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우고 싶은 주제를 기획하고 도전하는 학생 활동이다. 다만, 몽실활동은 몽실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특정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 몽실학교는 고양, 김포, 성남, 안성, 양평, 의정부 6곳에서 운영하며, 몽실활동은 구리, 군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용인, 이천 7곳에서 펼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같은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10명 안팎으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교육모아 몽실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은 학생 스스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배우는 재미를 느끼고 그 안에서 관계와 소통으로 공동체성을 키우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이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화재현장에서의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169건으로 2020년(8,920건)과 비교해 8.4% 감소했다. 반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2020년 380건에서 지난해 434건으로 14.2%(54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재발생 대비 단속비율 역시 2020년 4.2%에서 지난해 5.3%로 뛰어올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377건(86.8%)은 시·군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46건(10.5%)은 과태료 처분, 11건(2.5%)은 입건했다. 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137건(31.6%)으로 가장 많고, 건축법령 위반 132건(30.4%),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86건(19.8%)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폐기물관리법 위반은 쓰레기소각이, 건축법령 위반은 무허가 건축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은 용접 부주의 등이 위반 사항 다수를 차지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화재진압 이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각종 법규 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한 결과 폐기물관리법과 건축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도를 상시 운영한다. 신고 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등 안전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경기도 행정구역 안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운수, 의료, 노유자, 숙박, 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법' 제2조에 따른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상기 대상에서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여 피난 등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발견하여 신고했을 때 포상금이 지급된다. 위반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불법행위 현장 사진·영상을 촬영하여 48시간 내에 우편, 팩스, 소방서에 방문 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난·방화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관한 문의사항은 소방안전특별점검단(031-849-8382)으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미신고 및 거짓 신고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주택임대차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인 주택임대차의 신규, 변경, 해지 계약 등이 모두 해당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이고,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계약서 제출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도 가능하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으로 도입된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면서 "계도 기간에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거짓 신고를 했다면 계도 기간 종료 후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연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가수 이성국,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뮤지션 오디션 준우승팀 일렉트로닉 팝 듀오 우자앤쉐인이 25일 경기도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이성국은 성남시 거주 지역예술인으로서 2012년 데뷔한 이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승, MBN '보이스킹' 준결승 진출, KBS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의 고정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트로트 음악을 활용해 도내 주요 복지정책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가수 우자앤쉐인은 실력파 일렉트로닉 팝 듀오다. 2017년 12월 첫 앨범을 내고, 2020년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주관의 인디뮤지션 오디션인 '경기 인디스땅스' 준우승, 2021년 한국 대중 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후보 선정 등 활약 중이다.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정책 홍보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처럼 도가 발굴하거나 도내 터 잡은 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문화복지 향상 및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와 깊은 인연이 있는 예술인 여러분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정말 기쁘다
국민의힘 경기도당(도당위원장 김성원 의원)은 지난 23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시(갑) 김동근 당협위원장, 의정부시(을) 이형섭 당협위원장과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초 및 광역의원, 의정부 당협 및 경기도당 주요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는 경기도당 율동팀 NR크루도 참여해 참석자들의 흥을 돋고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유세차에 오른 김성원 도당위원장은 "현재 많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위에 있고, 이는 경기도도 마찬가지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동근 당협위원장도 "윤석열 후보만이 공정과 상식의 시대를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였고, 이형섭 당협위원장도 "공정, 정의, 평등과 거리가 먼 현 정권의 내로남불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도당 집중유세는 앞으로도 경기도 전역에서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윤석열 후보도 곧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을 올해 3월에서 12월까지 10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인센티브 10% 확대 지급을 통해 지역화폐 발행금액을 782억 원(전년 대비 95% 상승)으로 늘림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으로 타격이 심각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기 활성화가 기대만큼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의 필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지역화폐운영협의회 심의를 통해 당초 2월까지 예정됐던 인센티브 10% 확대 방침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월 최대 충전한도는 40만 원이며, 올해 12월까지 매달 인센티브 최대 4만 원을 지급한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NH 농협중앙회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점포 확인은 시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능하다.
▶SNS 홍보용 여성 캐릭터 '랑이' 의정부시는 24일 시민과의 소통지수를 높이기 위해 SNS 홍보용 여성 캐릭터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여성 캐릭터 '랑이'는 기존에 사용 중인 의정부시 SNS 홍보용 캐릭터 '의돌이'의 단짝 친구로,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설정했다. 조선시대에서 21세기 의정부로 시간여행 온 활쏘기에 능한 궁사로서, 의정부시를 지키고 시민을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든든하고 당찬 역할을 수행한다. 캐릭터의 이름 '랑이'는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했으며, 호랑이의 용맹함을 닮은 사랑스럽고 밝은 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원 선호도 조사, 시민 공모 이벤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탄생한 '랑이'는 다양한 홍보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도록 65종의 응용형을 개발했고, 시 대표 SNS에서 친근한 소통의 도구로 활약할 예정이다. 안종성 홍보과장은 "향후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며 시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얼굴로 발전시켜 시정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지난 2월 17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글로벌 연수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공공 및 민간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의 경제 사회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 및 제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수사업은 '세네갈 고등기술전문대학(ISEP)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역량강화 연수 사업'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ISEP 관리자 및 공과 실무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직업기술교육을 제공해 청년고용 및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의 직업교육훈련제도와 기술 이전으로 세네갈 직업교육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면적 프로그램 (Multi-Phased Program)으로 운영하여 단기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현업 적응도 제고를 위해 연수생 자기 주도적 참여형, 문제 해결형 연수과정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사업의 책임자인 신한대 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 한상욱 교수는 "그간 신한대의 다양한 공적개발원조(
양주시는 지난 11일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반려견 안전조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시행규칙에는 반려견의 목줄, 가슴줄은 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는 길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 시행규칙에서는 외출 시 반려견의 목줄, 가슴줄을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강화됐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내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혹은 가슴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견의 이동이 없도록 안전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명확히 규정했다. 인적이 드문 곳이더라도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여야 하며, 위반할 경우 최초 20만원, 2차·3차 적발 때 각각 30만원,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2m 이상 목줄'로 적발되더라도 과태료는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반려견 보호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집중 계도할 계획"이라며 "반려견과 일반 시민이 상생하는 안전한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