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 발급해 간편 통보하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4일 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000명의 재택치료자에게 격리통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격리통지서는 확진자의 생활지원비나 생필품 지급, 직장·학교 복귀 등에 필요한 증명서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대상자의 자택으로 개별 우편 발송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며 격리통지서의 통지 지연, 재택치료 관리인력 부족, 높은 피로도 등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PC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이미지 일괄 변환과 민간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해 새올시스템 내 격리통지서를 일괄 발급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존 2명의 전담 직원이 하루 종일 걸리던 격리통지서 발급·통보 업무가 전담 직원 1명이 2~3시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단축돼 체계적인 확진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2월 18일 격리통지서 일괄발급 간편통보 시스템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에 발송하며 확진자 급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의정부시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승마체험 참여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의정부 관내 초·중·고등학생 340명이며, 오는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승마란 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돼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인 동시에, 대담성을 기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전한 정서 함양을 꾀하는 정신운동이다. 학생승마체험은 의정부시 및 양주시 유소년 전문 인증 승마장에서 실시되며, 총 10회로 구성되어 말과 친해지는 법, 말의 습성과 행동, 말 다루는 법 등 승마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습득한 후 기승(말타기)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월 3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www.ghorsepark.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한다. 정희종 도시농업과장은 "코로나19로 재택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이번 학생승마체험 사업이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3일 (사)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안 시장은 시장 3선 재임기간 동안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의정부시는 노인종합복지관 4개소와 경로당 242개소를 운영하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대비해 경로당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노일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 등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노인인프라를 구축하고 노인이 살기 편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3선거구)이 22일 "의정부시민들이 원치 않는 사업 추진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 장암동 이전 등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은 철회 되어야하고 모든 방법을 강구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막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 단지에는 당초 뽀로로 테마공원, 신세계아울렛, 국제 K-팝 클러스터, 프리미엄 주거시설 사업과 함께 스마트 팜이 조성될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스마트 팜이 조성될 예정 부지에 느닷없이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돼 무려 50m 높이 규모의 대형 창고에 대한 건축허가가 났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권 의원은 "이로 인해 의정부 시민들은 당초 계획만 믿고 입주한 인근 고산택지지구 주민들과 고산동 주민들이 '물류센터 설치반대'를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초당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 의원은 또 시민단체와 주민반발을 사고 있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이전 협약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이 '의정부에 독이 되
제갈성렬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코치 이강석)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차민규, 정재원, 김민선)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차민규 선수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해 34초3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9일 메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정재원 선수는 세계 막강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중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정재원은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벨기에 바트 스빙스에 이어 7분47초18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했던 이승훈 선수는 7분47초20의 기록으로 포인트 20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했던 김민선 선수는 37초60을 기록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7위를 차지하며 다음 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한 한국 선수단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체감사는 공공기관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소속 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예산, 제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자체감사는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기관·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7곳, 학교 876개교(학교종합감사 452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424교)이며,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공·사립 예체능고 5교, 사립유치원 11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자체감사 목표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예방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승호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운영,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자체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공유와 협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및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사업장이다. 노로바이러스 미검사 또는 부적합 이력 시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위주로 선정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잔류염소농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철저하게 청소·소독해 오염원 제거 후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감염 원인이다.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대형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
포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여성가족과 아동학대전담TF팀을 아동보호팀으로 개편하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내 폭력 및 학대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아동보호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포천시의 2021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보다 36건 증가한 226건으로 확인됐다. 시는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학대전담TF팀을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보호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정보연계협의체 및 사례결정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조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더욱 강화된 아동보호팀을 운영해 학대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시 안전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를
연천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재인폭포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10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백의리층, 좌상바위 등이다. 연천군은 주상절리 낙석 구간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해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 결함 등은 보강할 방침이다. 재인폭포 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도 진행한다. 연천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공원 내 데크탐방로 및 수목을 정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탐방로 1.2㎞ 구간 보수 및 도장을 진행하고 수목, 고사목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또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군남면 왕림리 일대 산 낙석방지시설에 대한 파손 및 결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및 임도분야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토사유출, 사면현황,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사방시설 구조물 손상,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흥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진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주기 위해 '2022년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흥선청소년문화의집은 2020년도부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온라인 혹은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슬기로운 방콕생활(집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키트 체험) ▲퀴즈 in the Room(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주제별 퀴즈 게임) ▲나는야 e스포츠 챔피언(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리그 개최)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미션 걷기 진행) 등이 있다. 흥선청소년문화의집 김진관 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비대면 프로그램이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