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 금오동, 신곡동, 용현동 일원의 횡단보도 및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이하 '볼라드')으로 인해 보행자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보행자들의 통행이 적은 횡단보도 주변에도 과도하게 볼라드를 설치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고이월예산으로 민원이 제기된 낡은 볼라드를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예산은 9000여만원으로, 개당 24만원인 볼라드 380여개를 설치중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의 설명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낡은 볼라드 교체 보다는 대부분 신규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볼라드가 한 곳에 과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 훼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권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는 교통섬을 포함 총 35개(840만원 상당)가 설치되어 있으며, 금오동의 삼거리 횡단보도 한쪽 면에는 무려 15개(360만원 상당)의 볼라드가 설치돼 있었다. 심지어 자전거도로 곳곳에도 볼라드가 설치되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낳고 있는가 하면, 차도 방향과 상관없는 대형 쇠파이프 관로 뒤쪽에도 볼라드를 설치해 놓아 시민들의
'경기청년과 함께 새로운 경기도를 꿈꾸다'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시민단체 경청(경기청년)이 지난 6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경청은 경기청년의 줄임말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30대의 청년들이 회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곽미숙 (전)경기도의원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이문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주광덕 (전)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이영주, 함연수, 전형준씨 등이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경기 북부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청의 발대식이 비정치 행사지만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청년의 여러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는 “공정하고 상식이 있는 미래를 청년들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응원을 부탁했으며, 이문열 대표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광교시대 새천년의 시작'을 공표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자치분권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의장은 7일 오전 10시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이전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과 발전으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의 비전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라고 소개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청, 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주민주권 완성을 위한 장을 열 것"이라며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희망을 잇는 '디딤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청식은 전(前) 청사 소재지인 수원 효원로에서의 30년 발자취를 되짚고, 광교시대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 이가현의 사회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행사는 미디어 축하공연과 타임캡슐 봉인 등 신청사 개청의 취지를 담은 세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4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를 만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봉산역 버스정류소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는 도봉산 밑자락에 위치하고 오픈 형태로 설치되 있어 겨울철 한파시 매우 취약해 많은 이용 시민들이 시설 개선과 환승객 대기시간 쉼터 마련 등의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광위, 서울시,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역 가운데 2차 사업에 선정된 도봉산역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가 서울시와 경기도가 5:5로 책정된 만큼 서울시에 예산 확보를 적극 요청하고 올해 2월중 대광위 주재 관계기관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재형 도의원은 "도봉산역은 경기북부의 많은 시민들이 서울 진출입시 환승하는 관문지 역활과 주말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붐비는 교통 요지의 중요한 장소"라며 "현장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한파를 막을 수 있는 쾌적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공중화장실의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제공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관리 및 청소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중화장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심비상벨 및 출입구 CCTV 운영실태 확인, ▲화장실 청소상태, ▲변기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유지상태, ▲화장실 비품(화장지, 비누 등) 비치 여부, ▲방역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실 세면대 옆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출입구 CCTV 운영을 통해 상시 방범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화장실 칸막이 하부를 통해 행해지는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한 '안심가림막'과 뒤로 누군가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 근처 공원이나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증가해 공원, 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4)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장암동 소재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자신의 출판기념 사인회를 연다. 김 의원은 어린 학창시절 조실부모하고 고학으로 대학부터 박사과정까지 공부를 하고, 의정부에서 문예원웅변학원 원장,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한북복지비전센터장,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장 등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해 내리 3선에 당선됐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는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장과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당선되어 ‘경기북도 설치 촉구안’을 가결시키는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었다. 이번 출간되는 ‘찾아가는 복지우산이 되어’는 김 의원의 3선 도의원 10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보도한 언론보도집이다. 특히, 기사마다 김 의원의 철학을 짧은 두 줄로 남긴 점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김 의원이 어떤 심정으로 의정활동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책 속을 둘러보면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 사각지대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의 애환이 주제이며, 이
의정부시가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소외시설을 예술단체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이다. 공연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이며,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및 관련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20개 내외 공연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결격여부 및 타 지자체 중복선정 여부 조회 후 최종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1회 공연에 최대 300만 원, 1개 단체에 최대 1천만 원 이내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2년에는 대면과 비대면 공연(영상촬영)을 병행할 예정이며, 비대면 공연 시 공연단체가 소외시설에 영상을 전달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및 공연단체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창근 성남시의장) 주관 '의정발전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안 의원은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제2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59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주민참여소통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 등에 공헌한 의원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안지찬 의원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의정부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 '의정부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발굴하고 숲체험 및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은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47만 의정부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는 직원 간 소통 및 현안업무 공유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맑은물사업소 전 직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맑은물사업소 소속 4개 부서 15개 팀별로 순차진행했다.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분위기의 간담회에서 탈피해 세대 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현안업무 및 신속 집행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서별 대응, 경영평가 준비, 상·하수도 사업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등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단회에서는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을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적극 일해주는 직원들 덕분에 힘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유연함과 상호 존중이 넘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국토교통부 시행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햑신 서비스를 개발 육성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서면 검토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 평가를 거친 후 의정부시 등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214번지에서 호원동 458번지 일원을 아우르는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평화로, 중랑천 등 주요 기반 시설과 구도심 상권 지역을 연계해 지역 환경에 특화된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및 공공데이터 활성화, 디지털 상권 이용 환경 마련을 통해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내 중랑천 약 4Km 구간에 다목적 AI 스마트 폴 및 스마트 게이트 등을 구축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정보 체계를 연동하고 홍수 등 재난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체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AI 영상 정보 분석 및 IoT 기반 수위 관측, 산책로 안전, 교량을 활용한 다중 정보 표출, 공중화장실 스마트 방역 등 하천 시설 인프라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