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고산지구로 진입 시 발생했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30만㎡, 9708세대(2만5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 2020년 1월 638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현재 76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이로 인해 고산지구로 향하는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일부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주요 도로인 송산로에서 고산지구를 관통하는 문충로로 좌회전를 하기 위한 진입 대기 차량이 좌회전 차선을 넘어 직진 차선까지 침범하는 등 정체로 인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여기에 5월 중 24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심각한 교통문제가 예상됐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산지구 진입 구간 개선에 나섰다. 송산로·문충로 차량 통행량 조사를 바탕으로 신호체계 변경, 상·하행 차선 수 조정 등 다각도의 논의 끝에 도로 폭을 조정(축소)해 차선 수를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시는 우선 차로 폭과 교통섬 크기를 축소해 현행 왕복 8차선 도로를 왕복 9차선으로 늘렸다. 늘어난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20~30대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2023 당신은 건강해, 건강-bar!'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30대의 아침 결식률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3주간 신한대, 경민대,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등 관내 3개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 850명을 대상으로 5월 3주간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됐다. 아침간편식으로는 샌드위치와 유산균 음료를 제공하고 아침식사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 신체활동, 금연, 구강보건, 암 검진, 방역관리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비타민, 유산균 등의 홍보물품이 담겨있는 건강꾸러미와 건강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건강-bar 캠페인을 통해 아침결식률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마음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시의 대표적 도농사업이다. 자일동 306-3번지(약1만2천㎡, 600구좌) 토지를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도시농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의정부로 이사와 분양 받은 텃밭에서 식물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주)엔케이이엔지 서옥동 부사장이 23일 열린 '의정부시청소년쉼터 20주년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및 경기도, 의정부시, 십대지기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청소년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선정해 수상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서옥동 부사장은 그동안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은 물론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그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번 ‘의정부시청소년쉼터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영희 국회의원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옥동 부사장은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방관리업 뿐만 아니라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엔케이이엔지는 매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22일 '5월 어린이 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 및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신나고 맛나는 축제'를 개최했다. 6월 개관 예정인 고산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형섭 당협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을)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김현주 부의장, 이계옥 자치행정위원장, 조세일 시의원, 최병선·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의정부청소년재단 경규관 대표 및 청소년 관련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나무들을위한숲지역아동센터' 트리프랜즈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칸타빌레챔버오케스트라 연주공연단의 바이올린, 첼로 연주 공연과 나무마술사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져 이 자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에는 (주)스시히로미 스시노칸도 회전초밥전문기업의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초밥과 경기도효인성교육협회에서 후원한 떡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호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재 의정부 동부지역 민락‧고산지구의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8호선 의정부 연장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구간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 단축될 수 있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화되고 법조타운지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연장하기 위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김 시장은 의정부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규제 개선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현재 미군 공여구역이 대부분 반환됐지만 의정부는 면적대비 약 7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가용부지를 마련하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지회)는 지난 17일 관내 28개 업체와 40개 경로당이 '1사1경로당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형두 의정부시지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를 비롯해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지역정치인,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종한 연합회장은 경로당 냉·난방기 보급에 큰 지원을 해준 한국전력경기북부본부와 노인지회 권순주 복지부장에게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장을, 어르신 재활치료와 다양한 봉사활동, 후원물품 지원 등 도움을 준 리하트 병원(병원장 이강정)에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로당을 도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1사1경로당에 참여한 사회단체 대표자들께 감사드린다. 관내 252개 경로당 1만명의 회원이 의료기기나 병원을 이용할 때 가급적이면 협약 병원과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상생하는 길이다”면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 변함없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장 등 기독교 관계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4,500여개 교회, 72만 성도의 기독교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복음선교, 사회봉사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임순택 추진단장과 고경환 연합회장, 조광택 사무총장 등 연합회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경의축·경원축·경춘축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유치와 지역개발 전략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설명을 덧붙여 가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특강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 남북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도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희망가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희망가득 서포터즈' 모집은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콘텐츠 확산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권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의정부 시민으로 구성될 서포터즈는 SNS를 통한 의정부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각종 축제 행사의 홍보활동과 더불어 재단의 홍보매체(SNS, 소식지)에 활용될 각종 콘텐츠의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개인 SNS를 운영하는 시민(대학생, 직장인 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에 참석 및 취재가 가능한 사람, 언론관련 경력의 보유자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www. uihope.or.kr)에서 해당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자는 표창과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단 김광회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처음으로 모집하는 '희망가득 서포터즈'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재단의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1조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축협은 2017년 수신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6년만에 1조 5000억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1조 5000억원을 달성한 조합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1,118개 조합 중 단 46개의 조합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주축협은 지난 2020년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 클럽가입 및 2022년 클린뱅크 달성에 이어, 이번 상호금융 예수금 1조 5000억원 달성으로 전국적인 선도조합의 위상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사업 이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원과 조합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