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의정부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 기관과 소통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국회의원(민주당)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 과정을 지켜봤다. 협약식에 앞서 LH 관계자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아이돌봄 전문가, 다함께돌봄센터장, 지역아동센터장,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여한 주민 간담회도 진행됐다. 의정부시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현재 지역별로
김덕현 연천군수가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군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취임 이후 매일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해며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역점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4대 군정 방침으로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을 제시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 구축, 우수기업 유치, 관광산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처럼 취임 때부터 현장을 강조한 김 군수는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동분서주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추진 중인 역사 주변 활성화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앞서 김 군수는 중면을 방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중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70여 년간 개방하지 않은 재인폭포 등산로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전된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수련관 및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등에서 ‘2023년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 및 청소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 및 청소년의 날' 행사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매년 5월 넷째 주를 청소년 행복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의정부시 청소년들은 재단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계획된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은 마을축제, 행복축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로 구성됐다.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청소년과 지역시민 모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가 2일간 운영된다. 23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는 '지역 안에서 행복한 청소년' 동부권역 마을축제를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 외 15개 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아로마롤온 만들기 등 12개 체험부스와 떡볶이 등 4개 간식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버스킹 '청소년이 빛나는 밤'을 마을축
의정부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7호선 복선화 및 별내선(8호선) 연장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광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기구다. 이번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는 지난 5월 12일 의정부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열린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현재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의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최근 고산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와 법조타운 조성계획까지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버스노선 증설 등 민락․고산지구 광역교통 서비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단선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7호선의 문제점과 복선화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의정부와 양주 지역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3 경기도 평생 배움대학 GCC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하여 인생전환기 잠재적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을 평생교육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경기도는 4060 세대의 인생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새롭G 캠퍼스' 사업에 6개 대학을, 65세 이상 노년층의 자아탐색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롭G 캠퍼스' 사업에 권역별 1개 대학씩 총 4개 대학을 사업수행능력과 추진계획의 적절성에 따라 선정했다. '자유롭G 캠퍼스' 동북부 권역에 선정된 서정대학교는 올해 12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서정대학교는 '자유롭G 캠퍼스'를 통한 품격있는 노년의 삶을 완성하는 평생 배움대학을 위해 △경기학, 생애전환교육 등 즐겁G(필수공통) 프로그램 △바리 스타 직업체험, 100세시대 건강체조, 예술경험, 건강밥상 등 건강하G 프로그램 ㅿ실버 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 나도 유튜버 등 배우G 프로 그램 △사회공헌(도시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볼라드는 자동차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말뚝으로, 과도하게 설치하면 오히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에 불필요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시 도로과는 권역동 및 각 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시설물의 전수조사를 실시, 총 1052개의 볼라드를 제거했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볼라드는 물론 무허가 사설 간판 등 시민의 안전한 보행에 위협을 주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속해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활용 소음·비산먼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사업으로 관내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 또는 반복적 민원 제기 공사장 중 2곳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은 고산2초교 신축 공사 현장(산곡동 361)과 경의초교 개축공사 현장(의정부동 366)이다. 현장 주출입구에 소음측정기와 미세 먼지 농도측정기, 전광판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되며, 법적 기준치 초과 시 실시간으로 행정지도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피해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혁 환경관리과장은 "공사장 소음 민원이 생활환경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해당 현장 인근에는 약 3천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만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가 2023년 여름학기 문화센터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일까지이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개강강좌에 한해 6월 7일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설되는 대표적 강좌는 △이영재의 웃음치료 노래교실, △예진의 비타민 노래교실, △풍경 드로잉, △라인댄스, △매트 필라테스, △신나는 걷기댄스, △한국무용, △힐링 건강요가, △플로리스트, △커피바리스타 과정 등으로 15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기간은 6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수요강좌 10회, 목요강좌 11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국연 지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강좌가 제한되어 왔으나, 올해 여름강좌는 정부의 사실상 엔더믹 선언과 함께 자유롭게 정규 과정을 오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지사는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5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미신고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신고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도입된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의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입 후 2년간 계도기간을 뒀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임대차 계약 중 주거용 건물에 대한 보증금이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 차임(월세)이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다. 갱신계약의 경우 금액(보증금 또는 월 차임)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해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임대인과 임차인은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게 되면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신고 누락이나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도기간 종료 전 서둘러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산 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심 재판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주영)는 10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김 시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재산 신고를 실무자에게 맡기면서 최소한의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공소 사실이 모두 인정돼 유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계획적인 것으로도 보이지 않으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김 시장이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아파트 가액과 채무 가액을 허위로 신고하고, 공보물 등에 허위사실을 공표하였다며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재산액을 9억7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당선 후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6억290여만원을 신고해 선거 당시와 3억6000여만원을 과다신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장을 나온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초심 잃지 않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