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정월대보름 고유민속놀이 한마당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이번 달 21일 열려 양주시는 민속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고유의 민속을 재현 계승 발전시켜 시민과 청소년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참여를 통해 흥겨운 한마당 민속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달 21일은 양주시 문예회관 실내체육관에서는 양주시문화원 주최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개최되며 각 읍면동 5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대회가 열린다. 흥과 희망을 염원하는 양주시민의 뜻을 담긴「얼싸좋다 ~ 양주 둥근달아 ~」 슬로건인 이번행사는 공식행사와 읍.면.동 대항민속경기, 가족대항민속경기 등의 본행사와 체험마당, 참여마당, 먹걸이 마당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한쪽에서는 보름음식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같이 어우러져 전통문화놀이 한마당 행사에 흥을 돋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귀밝이술,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원소병 등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꼽을 수 있다. 찹쌀, 차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이 오곡밥인데 이
도 교육청 공무원 카드깡 하려다 적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이 2차 노래방을 가기 위해 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하려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자로 법인카드를 불법 사용한 공무원 6명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실 직원 6명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수원시 장안구 한 음식점에서 술과 음식 1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계산하면서, 10만원이 아닌 40만원을 추가로 결재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해 차액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현금이 없다는 주인의 말에 실갱이를 벌였다. 하지만 때마침 현장에서 회식을 하고 있던 경기도청 감사관실 직원에게 적발돼 카드깡 결재를 취소하고 현금으로 음식값을 계산했다. 이 같은 교육청 공무원의 법인카드 전용은 공공연한 관행으로 알려지면서 법인카드 사용규정 정비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노경민 기자
고양시 공무원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고양시청 공무원 K씨(44)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K씨의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위치를 수색하고 있던 중 모텔 주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모텔 주인인 S씨(35)는 "퇴실할 시간이 지났음에도 인기척이 없어 소방 관계자와 방문을 열어 확인하니 숨진 채로 있었다"고 말했다. K씨가 투숙한 모텔에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흔적이 없고 자신의 컴퓨터에 최근의 심경을 털어놓은 내용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K씨는 최근 업무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돼 주변 동료들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민 기자
경기도 세자녀 이상 가정 ‘I-Plus카드 발급’ 할인혜택 지난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세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경기 i-Plus 카드'를 발급해 은행, 안경점, 출산용품점, 학원, 유제품회사 등 42개 가맹점에서 분유나 이유식을 구입할 때 10∼25%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학원에서는 최대 40%까지 수강료가 할인되며 은행에서는 우대금리가 적용 된다. 또한 한달에 10일 이상 근무하는 취업여성이 도내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길 경우 첫째 아이는 보육료의 20%, 둘째 아이 이상은 보육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다자녀 가정에는 6세 미만 세 자녀까지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이 주어지며 영유아 건강관리비는 셋째 아이 이상 미숙아에게는 최고 1천만원, 선천성 이상아에게는 최고 5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총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출생아수는 1997년 14만2천명에서 2005년 10만9천명으로 8년만에 23.2%가 감소했지만 그 이후 출산장려책 강화 등의 영향으로 2006년에는 11만4천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동영 기자
고양시 원당지구 뉴타운사업 2010부터 본격적 개발 착수 고양시가 관내 뉴타운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 한다 시에 따르면 주공이 원당지구 뉴타운사업에 관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됨에 따라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기술, 재정적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신,구도심간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뉴타운 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지난해 9월 원당지구, 11월 능곡지구, 12월 일산지구 등 3개 지구를 뉴타운 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주공으로부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정비에 관한 노하우와 전문인력 등에 관한 노하우와 전문인력 등에 관한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원당뉴타운지구의 공공기반시설은 물론 자금조달계획, 우선 사업시행 등 노후된 구도심의 재정비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경민 기자
포천시 2008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단보급으로 시민의 건강지키기 포천시는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정착을 위해 간소하고 위생적인 식단보급으로 식량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2008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관내 3,3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좋은 식단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업소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의대회 및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위생교육 등 각종 모임을 통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관련단체와 협력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좋은 식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업소 자율감시단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포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모든 업소에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광도시 포천시에 걸맞는 향토․전통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향토․전통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오는 9월에 개최, 발굴된 음식을 포천시의 대표 음식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
경기도 2012년까지 시·군 24곳에 환승시설 추가설치 지난 15일 경기도는 수원역 등 대중교통 환승객이 많은 15개 시·군 24곳에 2012년까지 환승주차장과 버스정류장 등 환승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에는 오산 세마역과 오산대역, 수원역, 파주 운정역, 의정부 장암역 등 다섯 곳을 대상으로 환승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돼 기본설계나 토지보상, 착공 등의 절차에 들어간다. 특히 수원역의 경우 역앞 이달 말 착공해 오는 6월 중순께면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산방향과 안산에서 수원역 진입방향, 수원역 맞은편 등 수원역 주변 세 곳에 버스 환승정류장이, 수원역 앞 두 곳에 택시승강장이 각각 설치된다. 또 장암역 등 나머지 네 곳 주변에는 대중교통 환승 목적으로 이용시 주차장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밖에 고양 백석역, 수원 당죽역, 평택 서정역, 의정부 회룡역, 남양주 도농역, 용인 죽전 등 19곳에도 2012년까지 환승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단계적으로 설치·정비된다. 도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관 환승은 물론 승용차를 이용할 때도 대주교통으로 환승하는 데 불현함이 없도록 환승주차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농업용수원 수질오염 주민이 감시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질오염 신고센터'를 개설해 농업용수원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위법한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용수원에 대한 상습적이고 불법적인 오염행위가 발생하는 지역의 현장정보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민이 직접 감시하고 신고하는 시스템이며, 신고된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키로 했다. 현재 생활·산업폐수, 화학비료, 축산분뇨 등 오염원이 지류를 거쳐 저수지 등 농업용수원에 대량으로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오염으로부터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 농업용수원의 수질오염은 각종 농작물의 생육과 품질을 저해시키는 반면 중금속 등은 먹이연쇄에 따라 우리 몸 속으로 이동, 축적되어 신경마비, 언어장애, 사지마비 등 무서운 질병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고, 더불어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인간의 생활을 크게 위협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한국농촌공사에서는 지금까지 수질오염
대운하 참여준비 사업주도권 잡기 경쟁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합종연횡을 통한 세불리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독자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모색하던 한화건설·두산건설·쌍용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1∼20위의 업체들 중 국내 시공실적이 미미한 일본계 타이세이건설(11위)을 제외한 9개 업체가 지난 11일 ‘현대 컨소시엄’(빅5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계약했다. 그동안 경부운하 건설사업은 1∼5위 업체들로 구성된 현대 컨소시엄과 SK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6∼10위 업체들로 이뤄진 ‘SK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여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건설업체들의 참여로 인해 경부운하 사업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 컨소시엄은 이달 말 경부운하 사업검토 초안이 나오면 현황조사를 보강해 총 투자비를 결정하는 데 이어 오는 4월 말 경부운하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 컨소시엄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놓이게 된 SK컨소시엄측은 해외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SK건설 이충우 상무는
경기도 방과후 수업에 390여억원 투입예정 경기도내 학생 절반가량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초등학생은 38.8%, 중학생은 26.8%, 고교생은 66.2% 등 평균 49%가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5일 조사됐다. 또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들의 경우는 6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초등학생은 76%, 중학생은 70%, 고교생은 57% 등 평균 70%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서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참가학생 비율을 2011년 까지 현재 49%에서 65%로 올리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만족도는 68~70%에서 85%로 각각 올릴 계획이다. 이에 도 교육청은 올해 방과후 학교 운영에 390여억원 투입할 예정이며, 교사는 물론 외부강사, 원어민보조교사, 대학생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저소득층 자녀들도 이 같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수강권 지급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