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어학교재 판매사기 ‘비상’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자격증교재 및 어학교재 방문영업 사기가 성행해 학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돌린 후 기재된 집주소에 본인 동의 없이 교재를 배달 후 대금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에서는 어학교재와 자격증교재관련 사기상담은 2006년1천762건, 2007년 1천353건, 올해 1월에만 93건에 달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학생 A(20)군은 지난해 12월 10일 학교강의실에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홍보하는 영업사원에게 설문지를 작성해 준 뒤 설문지에 기재한 집주소로 신청도 하지 않은 자격증교재와 28만원 짜리 대금청구서가 우송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곤욕을 치뤘다. A군은 해당 판매업체에 항의 했지만 업체측은 교재 계약절차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답변으로 일축했다. 취업준비생 B양(19)역시 명문대 교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교재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토익교재를 구입한 후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 취소를 통보했지만 계약을 파기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말에 보지도 않는 토익교재들을 집안에 쌓아두고 있다. 소
경기경찰청 상반기 순경 582명 공개채용 지난 11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에 남자454명, 여자128명 등 모두 582명의 순경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http://gosi.police.go.kr)오는25일 까지이며며, 필기시험(3월9일)과 신체,체력,적성검사(3월18~21일), 면접시험(4월29일~5월2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5월9일 발표된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상반기 공채에서 582명을 뽑는 것은 역대 최대 인원”이라며 “본청에서 경기경찰청의 정원을 380여명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교제거부 이유 여학생 성폭행 지난 11일 자신과 교제를 거부한 것에 앙심을 품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박모(16)군에 대해 일산경찰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고등학교를 중퇴한 박군은 A양이 자신의 친구와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것을 알고 집요하게 교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인근 초등학교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따르면 박군은 지난10일 오후 4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A(16)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산모도우미서비스 제공 계획 발표 보건복지부는 올해 출산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4만4000명(총 예산 254억원)의 산모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모 도우미를 신청하면 1인당 60만원(쌍둥이 110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산모 도우미가 12일간 집으로 찾아오며, 신생아 용품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월 소득 171만원(2인 가족), 209만원(3인 가족), 240만원(4인 가족), 255만원(5인 가족) 이하인 가정이다. 다만 배기량 2500cc 이상 차량을 소유한 가정이나 해산 급여(50만원)를 받은 경우, 일반 기업에서 진행하는 다른 출산 서비스를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산모 도우미 신청서는 보건소에 비치돼 있으며, 산모 건강보험증 사본, 가구원 소득 증명자료, 출산예정일 증명 등이 필요하다. 최기순기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에 제수용품을 전달해 주어..... 의정부푸드뱅크에서는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관내 불우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명에게 설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좋은일하는 사람들의모임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뱃돈, 떡, 만두, 과일 등 총14종의 제수용품을 포장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 주었다. 자원봉사자 이종업씨는 집집마다 전달하면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힘든줄 모르겠다며 명절때 만이라도 이런분들을 위해 제수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온정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종명 의정부푸드뱅크 사장은 명절때만 되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들이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이번에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우조 기자
동두천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실시 통계청 지정통계 제10137호에 의거, 동두천시에서는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 통계조사를 3. 17. ~ 4. 9일까지 24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1994년 통계청의 기술지원하에 제1회 조사를 실시한 이후 매년 실시되어온 통계조사로서, 금년도에 제15회를 맞이하고 있다. 조사기준일은 2007. 1. 1. ~ 12. 31일이며, 조사대상은「한국표준산업분류」중 농림․어업(개인경영), 국방, 가사서비스업, 국제 및 기타 외국기관을 제외한 동두천시에 고정된 사업장을 갖추고 종사자 1인 이상을 둔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대표자명․연간총매출액등 10개항목에 걸쳐 사업체분포와 고용등의 구조 및 경영실태등에 관한 심층적이고 세부화된 자료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기간중 동두천시에서 발행한 조사원증을 패용한 통계조사원이 조사대상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각종 통계자료는 향후, 국가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자료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또한 동두천시의 행정수행에 필요한 통계자료로
동두천시 인터넷전화 도입 착수 동두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무선 통신서비스가 인터넷기반(ALL-IP)의 디지털환경으로 변화하게 됨에 따라, 행정전화시스템에 인터넷전화(IPT)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소·동사무소에 먼저 구축하여, 노후된 기존 전화시스템 교체와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인터넷전화 도입 기준지침인 “인터넷전화 설치시 고려사항”을 준수하여 향후 전국행정전화시스템의 인터넷전화로 전환시 타 기관과의 연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최적화된 인터넷전화 서비스 검증과 아울러, 음성(전화)과 데이터(인터넷)를 인터넷기반 서비스로 통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하여 유비쿼터스 기반의 차세대 전자정부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ALL-IP : All- Internet Protocol * 인터넷전화( IPT : Internet Protocol Telephony) 노경민 기자
곶감에는 당분이 45% 가량이나 되어 그야말로 고열량 식품의 대표적인 것이다. 비타민 A 효과를 나타내는 카로틴도 많아 100g에 400I.U. 이상이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피부를 탄력있고 강하게 하는 특성이 있는 영양소이다. 비타민 C 도 30mg% 가량 들어있어 사과보다 6배나 더 많다. 그러나 다른 과일이 많이 가지고 있는 신맛이 적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겨우 0.2% 밖에 안 들어 있다. 감에는 다른 과일에 없는 떫은 맛을 가지고 있다. 이 성분을 타닌이라고 한다. 떫은 감은 이 타닌이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떫게 느껴진다. 그런데 단감, 우린감(침시라고도 한다. 곶감이 단맛을 갖는 것은 타닌이 물에 안 녹는 불용성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같은 품종의 감이라도 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타닌의 함량이 높다. 이 타닌은 많은 약리작용을 해서 감은 예로부터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것은 타닌산의 수렴작용이 강하기 때문이다. 수렴작용이란 피부를 오그라들게 하는 것인데 떫은맛을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찬 것처럼
애완동물 의약품 인터넷 불법 유통 애완동물용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 제품을 불법 유통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11월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으로 불법판매중인 약사법위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공급업소 1곳과 판매업소 50곳을 적발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동물용의약품은 살리그라(장염), 씨피브이(급만성장염), 와톡스(구토증상), 인프루신(천연감기약), 서퍼랄(각종 세균성질환), 이모비라(항바이러스), 도그칼(관절염), 파라말(기생충 질환), 다이로신(사상충) 등 9개 품목이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질병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동물용의약품을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허위광고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역원은 이들 업소에 대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권고 등 재발방지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제품을 유통시킨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 대해서는 제품목록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도록 하고 보관중인 제품은 반품·폐기토록 했다. 노경민 기자
경기도내 10개시군 관리지역 세분화 ‘지연’ 경기도내 관리지역 세분화 해당 시·군 17곳 중 절반이 넘는 10곳이 관리지역 세분화 작업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개발 필요 지역의 원활한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종전의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을 관리지역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의 시장, 군수는 계획적인 개발·관리를 위해 관리지역을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화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계획적인 개발·관리를 위한 것으로, 이들 3개 관리지역에는 건축 밀도 등 건축행위 제한 기준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며, 또 개발이 필요한 면적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행위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 하지만 관리지역 세분화 대상인 도내 17개 시·군 가운데 김포, 고양, 포천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이천, 여주, 안성, 광주 등 나머지 10개시·군(1700㎢)은 세분화가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미세분화 관리지역은 건축행위 제한이 엄격한 보전관리지역으로 일괄적용돼 지자체와 주민간 마찰이 불가피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