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조세정의 역량강화 발표대회'에서 세무조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경기도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체납액 징수 분야와 세무조사 분야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자 개최한 대회로, 의정부시는 '가설건축물에 숨겨진 은닉세원 조사기법'을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정부시는 2020년 장려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장려상을 받아 세무조사 분야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매년 세무조사 전문교육 이수, 세무조사 기법 연구, 대법원 판례 및 각종 사례 등을 수집 연구해 지방세 세무조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하고 잘 내는 기업에 대해서는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세무조사 방법을 계속 추진해 기업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능적인 방법을 동원한 탈세 기업에 대해선 강력한 세무조사를 추진해 공평하고 건전한 납세 환경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5일 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질평가'는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350여 곳을 대상으로 총 6개 영역 53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최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1-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이 외에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최상위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의료질평가를 통해 종합병원(2차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이 상급종합병원(3차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 △폐렴 △유방암·위암 등 주요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의료질 및 환자 안전 뿐 아니라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22일 시 승격 59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시체육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14개 동 선수와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체육행사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의정부태권도시범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4개 권역동팀(14개동)이 나뉘어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줄다리기, 바톤 계주, 신발 컬링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O·X 퀴즈 등 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으며, 축하공연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제51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수법 및 예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게시된 웹툰 '당당하게 신고하기'는 신한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중인 3학년 이지수 학생의 재능기부를 받아 친근감 있고 알기 쉬운 방식으로 제작됐다. 의정부경찰서는 현재까지 '불법촬영에 의한 주거침입 범죄', '피싱주의보! 휴대폰 보안점검 받고 피싱범죄 예방하기' 등 웹툰 2편을 제작.게시한 바 있으며, 일상속에서 무심코 놓칠 수 있는 범죄 유형 또는 실제 발생했던 범죄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제작된 웹툰은 의정부경찰서 홈페이지·페이스북 및 의정부 이야기 등 SNS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10편 이상 제작시 소책자 형식으로 제작하여 관내 학교, 병원, 노인정 등 다양한 장소에 배포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우 의정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웹툰으로 전달할 수 있어 홍보와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방식의 치안 홍보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 10월 23일 클린존 발대식과 클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클린존 발대식에는 지사장을 비롯해 지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경마 시행일 지사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클린존'은 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반경 500m 이내)으로, 경마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발생 등 주민생활 불편요소 제거를 말한다. 의정부지사는 클린존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실버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김국연 지사장은 "클린존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눈이 뻑뻑하고 시린 증상이 있거나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변화로 인해 눈물막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안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하며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눈의 불쾌감 및 불편감을 유발한다.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시력장애, 각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져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눈물의 지질층 생성을 담당하는 마이봄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눈물의 지질층이 얇아져서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의 증상들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알러지와 같은 안구표면질환이나 콘택트렌즈의 착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안약을 점안하여 부족한 눈물 성분을 공급해 눈물막의 안정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종류의 점안제가 나와 있으므로 안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꺼풀의 마이봄샘과 연관된 염증이 안구건조증의 주된 원인인 경우에는 항염증 치료를 시행하며, 마이봄샘의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IPL (Intense Pulsed Light Therapy) 시술이 고려될 수 있다. 유영식 교수는 "건조한 실내 환경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추운 날씨에는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놓으면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 교수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안과에 방문하여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구건조증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초대이사장 김기만)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신한대학교 벧엘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출자조합원 총 502명 중 261명(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의 출발을 알렸다. 의료사협은 현재 전국적으로 26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기북부지역에는 전무한 상태였다. '한울 의료사협'에는 의정부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등 500여 명의 출자조합원(5만원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현재 1억 원 이상의 자본금이 출자됐다. 향후 '한울 의료사협'은 보건복지부의 허가가 완료되면 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적 복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울 의료사협' 측 관계자는 "올해 5월 의료사협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처음 소집했고 7월 18일 1차 발기인대회, 9월 19일 2차 발기인 대회에 이어 10월 5일 발기인 총회를 거쳐 10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반적으로 의료사협은 창립총회 개최까지 1~2여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한울 의료사협은 불과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기만 초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 덕분에 창립총회까지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다.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울 의료사협은 향후 복지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건강복지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하여 조합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창립총회 축사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협동조합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과 마음을 모아온 한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창립이 무척 반가운 이유는 의료영역에 경쟁이 아닌 연대가 필요한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고 축하했다. 덧붙여 그는 "물질보다 앞서는 사회, 돌봄이 사업보다 소중한 공동체, 서로 연대하며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앞장서서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오늘날 지역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자치 조직은 건강한 주민 공동체 조성의 촉매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 주체의 보건복지 의료서비스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는 곧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며 요양과 돌봄 수요 및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보장시스템은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복서비스 및 사각지대가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행위별수가 제도는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불필요한 의료비와 사회적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의료뿐만 아니라 요양과 돌봄을 통합하여 서비스 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복지법인이 조기에 정착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울 의료사협’은 향후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권의 보장과 보편적인 의료서비를 제공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서장 이병우)는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퇴직 경찰관 명패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선보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로 명명된 퇴직 경찰관 명패는 의정부경찰서 전 직원이 공모에 참가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애쓴 퇴직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경찰의 상징인 무궁화 식재 행사를 통해 경찰이 지향하는 가치개념을 제고하고, 애국심을 고취하여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았다. 의정부경찰서 최병수 경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퇴직경찰관 명패 제막식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국가를 위해 애써 주신 퇴직경찰관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제77주년 경찰의날을 기념해 오랜 기간 국가에 헌신하고 퇴직하신 선배 경찰관을 기리는 명패 제막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명패의 제목같이 퇴직한 경찰관 선배님들을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좋다"고 전했다.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안창희)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운동으로 '돌고돌아 제로 :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이하 아나바다 레벨UP운동) 중 2단계인 '탄소중립 실천단'을 모집해 커뮤니티 맵을 제작한다. '탄소중립 실천단'은 △에너지분야, △용기내실천, △쓰레기없는카페, △자전거친화도시, △채식실천 등 5개 분야로, 분야별 30명씩 최대 150명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달간 실천에 들어간다.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관련 장소에 대한 사진과 위치를 온라인 지도에 입력함으로써 의정부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이 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 총괄진행자인 정영희 이사는 "이 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커뮤니티매핑을 활용한 민간영역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를 제작하고, 향후 과제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시에 제안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실천의 모범케이스로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낸 아나바다 운동을 기후위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자는 운동이다. 3단계로 구성된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은 1단계 자원순환아카데미, 2단계 탄소중립 실천단 활동, 3단계 아나바다 레벨UP 축제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자원순환아카데미는 자원순환의 모든 것을 총 12회의 강의와 탐방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활동가들은 2단계 탄소중립 실천단의 리더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11월 27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3단계 아나바다 레벨UP 축제에서는 실천단 활동 보고회를 비롯해 탄소중립 체험 부스, 아나바다 장터, 탄소중립 예술축제가 개최되며, 탄소중립 실천 모범가정 표창, 탄소중립 실천 포스터 공모전, 탄소중립 실천후기 공모전 등의 시상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시민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통해 향후 의정부시민들과 함께 해나갈 구체적인 실천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본 사업은 경기도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탄소중립 실천운동 분야) 선정사업으로 의정부시가 공동 후원한다. 한편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기치로 2020년 2월 창립하여 현재 2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비하며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로서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이 국외여행(국외체제)을 하고자 할 때에는 병무청의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25세가 되기 전에 출국한 사람은 25세가 되는 해 1월 15일 전까지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를 받아야 하며 승선근무예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는 체재지역 관할 재외공관 또는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의 경우 재외공관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여행목적별로 허가대상, 허가기간 및 구비서류가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병무민원>국외여행/국외체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5일부 여권법 개정에 따라 유효기간 5년의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국외여행(국외체제)을 하는 착오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전까지는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들이 해외여행을 하려면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그 허가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 1년의 단수여권 밖에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여권제도가 개선되어 국외여행허가와 무관하게 모든 병역의무자들이 5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외이주 목적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사람들은 37세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제출할 경우 10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의 경우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다고 해도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국외에 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국외 출국을 하고자 할 때에는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고, 25세 이전에 출국하여 계속 외국에 체재하고 있는 경우에도 25세가 되는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재한다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되며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또한 입국 후에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의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등도 제한을 받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여권 유효기간에 관계없이 출국예정이거나 국외에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