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호석 의정부시의원과 이문열 의정부시 소상공인네트워킹 위원장을 비롯해 청년당원들이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6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손수조TV’가 기획한 ‘대장동 특검촉구 딱지치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복장을 한 청년당원들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임호석 시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제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하고,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의혹을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문열 위원장은 "수사가 진행될수록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만 있다"면서 "김만배, 남욱은 서로 말맞추기를 하다 구속되고, 이재명 측근 정진상은 유동규가 휴대폰을 던지기 직전 통화를 해놓고 발을 빼고 있다. 특검만이 답이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손수조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미래세대위원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부동산 개발비리, 인허가 문제는 우리나라 고질적인 권력형 비리다. 여야 할 것 없이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부동산으로 좌절하는 젊은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수조TV’가 기획한 '대장동 특검 촉구를 위한 딱지치기 퍼포먼스'는 최근 인천·수원에 이어 대전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
경기도의회 권재형(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의원이 조속한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사업의 건설 및 운영 방향, 경기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에 대한 지원대책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의 대책과 관련해 경기도에 일괄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권 의원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추가된 것을 설명하며 "경기순환철도망이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었다면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신규사업에 포함됐어야 했었다"면서 "단순히 B/C 수치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민 누구나 누려야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서라도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조속히 시행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는 적자운영으로 인해 시·군의 부담이 과중한 상황을 언급하며 "철도 운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해당 시∼군에게만 맡긴다면 지자체의 재정악화 및 철도건설 사업의 위축을 불러올 것이며, 도민이 누려야할 철도교통서비스의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경기교통공사의 광역 및 도시철도의 위탁운영 혹은 경기도 광역 및 도시철도의 위탁운영 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철도공사의 설립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 광역 및 도시철도의 운영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과 지원 계획을 물었다. 이어 권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 감소와 비용 상승, 주 52시간 도입 의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객자동차운수사업에 대해 "도내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근본 대책, 장·단기적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질의하며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전면 실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나 학생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세버스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도내 미흡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현황을 지적하며 "전국 최초로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전국적으로도 우수정책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나,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내 50만 이상 시·군에 도비 매칭을 통한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의무 설치·운영과 50만 이하 시·군의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활용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당부한다"면서 일괄질문을 마쳤다.
지난 5일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890-1, 890-3, 891-1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456세대 단지형 타운홈으로 조성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모든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KCC건설이 시공에 참여한다. 이번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프로젝트에서 라피아노는 프리미엄 주택 설계로 이름난 조성욱건축가사무소와 도시공간 설계 전문가 ANU디자인그룹과 손잡았다. 도심에서 쾌적한 자연친화적 생활을 누리는 것은 물론, 입주민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채워갈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구성해 공동주택에 없는 라피아노만의 구성과 기능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거주 공간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서는 스웨덴어로 아침이 있는 집이라는 뜻의 ‘에코타(Gökotta)’와 달빛 깊은 집이라는 뜻의 ‘몽가타(Mångata)’의 두 가지 컨셉의 주거 공간 구성을 제시했다. 모두 북유럽풍 전원주택이라는 의미를 지닌 ‘노르딕 그란지(Nordic Grange)’라는 테마를 담아낸 것으로 입주민들이 ‘나만의 주거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락방, 테라스,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을 제시하면서도 커뮤니티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춘 단지형 타운홈으로, 그간 라피아노 브랜드 사업지들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모두 적용된 신개념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입주민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채워갈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구성했는데, 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 등 다양한 특화공간과 보이드 공간, 천창 설계 등이 도입해 입주민들이 ‘나만의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삼중유리(일부 이중유리)를 이용한 시스템단창을 활용, 창대를 만들어 화분을 놓거나 장식적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삼성 홈 IoT 또한 적용되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수도권 동북부 최초의 라피아노 단지가 될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독바위 공원, 옥정체육공원, 선돌근린공원 등 다양한 자연, 휴식 환경에 둘러 쌓인 숲세권 용지로, 인근 회천지구와 서로 맞닿아 있어 ‘양주시 주거벨트’로서의 시너지 효과 또한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입지다. 사업지는 국도 제3호선이 가까우며,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확충 예정인 교통망을 통해 높아지는 서울 접근성 또한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현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인 GTX-C 노선의 경우 1호선 덕정역이 정차역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옥정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선 연장계획(2024년 개통 예정) 또한 호재다.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이 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아파트 청약 신청도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자체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일은 18일~19일이다. 한편,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803번지에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세대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시행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8일 경기도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3개 시와 손을 잡고 일산대교㈜측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김포시청 본관 참여실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과 함께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일산대교는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경기도의 적법한 절차에 따른 공익처분 시행으로 본격적인 무료화 시대를 열었으나, 운영사인 일산대교㈜측은 이에 불복하며 공익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어 지난 3일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일산대교 측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회복해 무료화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하자, 도는 같은 날 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2차 공익처분을 내려 도민 혼란을 막고 지속적인 무료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전체 인수금액 중 일부를 선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처분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일산대교 측이 이에 대해서도 집행정치 가처분을 신청함으로써 결국 양측 간 법적·행정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경기도와 3개 시는 일산대교 측의 통행료 무료화 반대행위에 대해 일제히 결의성명을 발표하고 항구적인 통행료 무료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무료화는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수하기 전까지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보상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만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적극 협조해야한다. 일산대교㈜측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무료화는 경기 서북권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10년 넘는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경기 서북권이 교통기본권을 보장받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역설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교통은 차별 없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서비스"라며 "국민연금공단과 일산대교㈜는 차별적 교통서비스를 감내해온 서북권 도민의 아픔을 외면치 말고 항구적 무료화에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광춘 파주부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히 통행료 문제가 아니라 헌법에서 명시한 국민 행복 추구권 보장의 일환"이라며 "교통기본권이 지속 보장되도록 무료통행이 항구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시행된 첫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의거, 일산대교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교통기본권 보장, 교통망 효율적 활용 등 공익 증진을 위해 결정한 것이다. 민간투자법 제47조는 사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주무관청이 민간투자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 그 밖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5~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격동과 파란의 한국 현대사 100년 사와 한국가요 100년 사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의정부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 (재)군포문화재단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했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100년이라는 방대한 세월을 2시간 남짓한 시간에 담아내는 작업이 결코 녹록치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많은 인물들을 시대별 에피소드 안에 유기적인 관계로 엮어내는 것, 수많은 대중가요 중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적절한 곡들을 선정하는 것 또한 쉽게 해결하지 못할 난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관객들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이와 같은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다. 일제시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100년의 세월 동안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로 구성된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압축되어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으며, 각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엄선된 히트곡들은 드라마에 적절히 녹아들어 100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관객들의 공감과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인터미션을 포함한 150분의 공연은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갔다. 일제시대부터 197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1막에선 독립운동가와 기생의 사랑, 전쟁이 갈아놓은 새신랑과 새색시의 사랑 등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고,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2막에선 학생운동출신의 청춘의 사랑, MT에서 엇갈린 대학생 커플의 사랑 등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시대별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삶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작품이지만, 쇼(show)적인 장면 연출을 비롯한 콘서트적 요소로 흥겨움을 더하고 극의 긴장을 적절히 이완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 모두가 하나 되었던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하는 2막 후반부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 공연의 백미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을 발했다. 정평, 라준, 윤성원, 김지민, 강하나 등 15인의 출연진은 고난도 안무와 넘버를 너끈히 소화하는 탄탄한 실력으로 작품에 안정감을 더했다. 싱어송라이터, 오렌지족 훈남, 변화무쌍한 생존력을 자랑하는 다방주인, 빨간 구두의 매력적인 여인 등 다양한 역할로 분한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고는 믿기 힘든 완벽한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들의 에너지틱한 무대에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때로는 배우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목포의 눈물', '빈대떡 신사', '낭랑18세', '님과 함께', '아파트', '언젠가는' 등 작품 속 넘버들을 함께 흥얼거리며 현장에 열기를 더한 관객들은 공연을 완성시킨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19~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26~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의정부 공연과 동일한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5월 봄시즌과 11월 가을시즌으로 분산 개최하게 된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20회를 기념한 심포지엄과 창작 신작 개발 및 발굴을 목표로 한 창작음악극 공모 'UMTF Next Wave', '영상콘테스트 UMTF 짧은 영상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음악극 축제를 개최했던 지난 5월 봄시즌에 이어, 이번 가을시즌은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실내 초청작 7편을 선보인다.
연천군과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는 지난 5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회 지회 이사, 자문위원, 노인의 날 수상자, 내빈 등 행사 인원을 96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력 낭독,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복지기여자, 모범어르신 53명과 모범경로당 1개소를 치하하고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규모가 축소되어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일 '상점가를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에서 시작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Ploka Upp(줍다)+Walking(걷다)의 합성어로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이날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참석자들은 회룡권역 상가 일대에서 출발해 가구거리까지 약 6km를 걸으며 캠페인을 펼쳤다. 재단은 앞으로 의정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총 16개소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걸으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환경보호·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이 릴레이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고고챌린지 '일회용 사용말고, 분리배출 생활하고'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물론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에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올해도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라면 1,000상자를 기탁했다. 4일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창희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의정부시에 500포의 쌀을 기탁했다. 또한 2017년 여름과 2018년 겨울에는 계절에 따라 이불과 쿨매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매년 라면 1,000상자를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최근 신규 분양 소식을 알린 '북한산 라파우제 테라스하우스'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627-2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북한산 라파우제는 총 3개 단지, 21개동, 26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1월 중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각 세대 거실과 테라스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특급조망권을 가진 북한산 라파우제는 서울 은평구, 고양 삼송, 의정부의 도심과 가까워 자연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실제 북한산 라파우제는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한 인근 도심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축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양 스타필드와 이케아, 롯데몰 은평점, 카톨릭성모병원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교병원, 노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시설과 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홈마트, 병의원, 유명 전문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어 기본적인 주거편의시설도 탄탄하다. 도심 생활권이 가능한 건 북한산 라파우제의 사통팔달 교통망 덕분이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는 송추IC와 제1순환고속도를 통해 인근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교외선 전철 연결(대곡~의정부)과 GTX-A(2024년 예정), GTX-C(2026년 예정)까지 개통 예정으로, 향후 인근 전철역 송추역에서 일반 전철뿐 아니라, GTX 대곡역, GTX 의정부역 등으로 환승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학군으로는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송추초등학교가 가까이에 있고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도심 생활권의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려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주변 지역 아파트 거주자 중 북한산 라파우제를 눈여겨보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의 전언이다. 특히 북한산 라파우제의 가장 큰 장점은 집밖으로 나서지 않고도 거실과 테라스에서 북한산국립공원의 파노라마 뷰를 4계절 내내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변에 여가∙레저 시설도 풍부하다. 송추계곡과 일영유원지, 장흥유원지, 장흥 아트센타, 마장호수, 기산저수지, 야구장, 천연잔디구장 등이 가까이에 있을 뿐 아니라 골프 CC만 10개 이상에 달하고, 베어스타운 스키리조트도 가깝다. 북한산 라파우제 인근 상하리에는 부지 96만㎡, 약 6천세대 규모의 장흥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데 역사와 문화 중심의 도시로 조성되고,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노고산, 공릉천 등과 연계한 공원녹지축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산 라파우제는 11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원흥역(2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인근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에 있다.
경기도가 만족도 높은 택시 이용환경을 만들고자 시행하고 있는 ‘2021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조사’가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2021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도내 택시 업체 간 자발적 서비스 경쟁을 유도, 도민의 택시 이용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91개 법인업체와 31개 시군 개인조합 총 3만7,000여대를 대상으로 택시의 대민 서비스와 경영 상태를 업체별로 평가하고, 평가결과가 우수한 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업체는 '모니터링 조사', '이용자만족도 조사', '경영상태 평가'를,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 조사', '이용자만족도 조사'를 각각 실시해 점수를 합산하는 식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중 '모니터링 조사'는 전문요원이 손님으로 택시에 직접 승차해 살피는 방식으로, '이용자만족도 조사'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친절도, 차내 시설, 노후정도, 운행상태 등을 측정하게 된다. '경영상태 평가'는 업체와 관련 공공기관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업체별 경영 상태와 법규준수 여부, 직원 복지지원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개 법인업체, ▲2019년 평가기준 순위 급상승 3개 법인업체, ▲상위 10개 시군 개인조합을 우수업체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법인업체에게는 3억 원의 시설개선 사업비와 4억 원의 우수종사자 복리지원을, 개인조합에게는 3억 원의 우수종사자 복리지원의 인센티브가 각각 내년도에 주어진다. 한편, 도는 조사 활동을 점검·논의하기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3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택시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개선·보완점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경기도 택시의 향후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실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