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일랜드캐슬 호텔&리조트가 기부한 1인용 침대 매트리스를 10가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일랜드캐슬은 객실용 침대 제품을 불용품으로 매각하기 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침대 매트리스 10개를 신곡1동에 기부했다. 이에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후 10가구를 선정, 직원들이 직접 각 가정에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임희수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신곡1동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병용 시장 및 홍귀선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동장을 대상으로 시와 동의 밀도 있는 소통·협업행정 추진을 위한 동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의 제일선에서 현장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동장들을 통해 주민들의 요청과 개선이 필요한 민원을 직접 듣고 시정의 현안과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병용 시장은 “동장은 폭넓은 소통과 공감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올바른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정 현안의 전반적인 사항을 숙지하고 업무 추진에 매진해야한다”며 제일선에 있는 행정 책임자인 동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홍귀선 부시장은 “의정부시에서 다시 한 번 부시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매월 동장회의를 통해 동장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낀 소중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세정과 등 4개부서와 14개 동이 현안사항을 보고하였으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향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의정부고산택지지구(이하 고산지구)주변 주민들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기업인 LH가 비산먼지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해결 보다는 공사기간 및 아파트 입주시기를 이유로 주민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어낼 것”이라며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사회 재난에 포함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미세먼지를 점검하고 예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H는 대단위 택지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장내 가설도로중 일부 구간만을 아스콘 등으로 포장하고, 나머지 구간은 비포장 상태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하루에만도 수 천대의 공사차량이 비포장도로를 통행하면서 수많은 양의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산지구 주민들은 공사 초기부터 LH에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LH는 비산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비포장 가설도로에 대한 포장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현장을 방문한 취재기자가 “왜 수많은 공사차량이 통행하는 공사장 내 가설도로를 포장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LH택지관계자는 “포장을 했었으나 본 도로공사를 위해 포장을 뜯어냈다. 한달 정도면 도로공사가 완료돼 이곳으로 공사차량이 통행하면 미세먼지 발생이 줄어들 것이다”고 해명했다. 반면,LH의정부사업단 주택관계자는 “해당 비포장도로에 포장을 한적은 없었다”며 택지관계자와 상반된 답을 내놓았다. 또한 해당 구간내의 아파트공사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일관되게 “비포장도로가 포장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택지관계자 답변의 진위여부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특히, 택지관계자는 “고산지구는 정부정책에 의해 진행되는 현장으로 아파트 입주시기가 정해져 있어 사실상 가설도로 포장은 불가능하다”며 덧붙여 “법적으로 공사장내 가설도로를 포장해야한다는 규정도 없다”고 말해 비산먼지로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은 외면한 채 공사를 강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만 급급한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고산지구 주민 A씨는 “고산지구 개발이 의정부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해 그동안 참고 살았다”며 “그러나 지금은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자신들의 공사기간만 중요하고 주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LH가 원망스러울 뿐”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자 고산택지지구를 방문해 안전시설 현황 및 세륜시설, 공사장 내 가설도로 설치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공사차량의 흙먼지 등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세륜기 설치 및 비산먼지 발생의 주범인 공사장 내 비포장 가설도로에 대한 포장을 즉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지적사항을 검토 후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현재까지 비포장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LH가 의정부시의회와 시민들을 기만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의정부시 제32대 부시장으로 홍귀선 부시장이 7월 1일 취임했다.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두 번째 발령이다. 이날 취임한 홍 부시장은 1980년 경기도 화성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 일자리센터장, 대중교통과장, 버스정책과장 등 경기도의 교통관련 주요 부서를 관장했다. 또 2016년 1월 5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교통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을역임했다. 홍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정부시가 비상해나가는 중차대한 시기에 다시 한 번 부시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임기간 동안 시장님의 시정철학이 시정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 예비군훈련장 이전,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추진해야 할 사업이 많다"며 "이러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지난 6월 28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를 방문해 G-Housing사업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방건설은 현재 고산공공주택지구에서 고산 대방노블랜드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G-Housing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가 개보수 용역을 발주하는 방식과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 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기부금은 ㈜대방건설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Housing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용 시장은 “G-Housing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복지기관에 기부 후, 복지기관에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대한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 접수를 지난 14일 마감한 결과, 총 29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기술·특허공법 보유 업체들에게 공개 브리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브리핑은 신기술·특허 보유 중소기업의 도 발주 철도공사 참여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신기술·특허 공법 선정 시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앞서 도는 6월 14일까지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29개 업체에서 42개 공법을 제안했으며, 이중 본 과업에 적용 가능한 27개 업체, 31개 공법을 선정해 브리핑 기회를 부여한다. 도는 이번 공개 브리핑을 토대로 오는 7월 중 공법선정 심의절차를 거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법선정 심의 시,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철도건설에 적합한 평가기준(안전성, 현장성, 경제성 등)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함으로써 전문성을 제고한다. 이는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5월 발표한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철도분야 관급공사에 필요한 신기술·특허공법 반영 시 특혜시비를 철폐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운주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공개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우수 신기술·특허공법을 두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우수한 신기술·특허공법을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선정함으로써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철도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신도시를 잇는 15.3km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개통한 캠프 라과디아 부지내 도로가(대로 2-1호선)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통과될 경우 만성정체로 교통지옥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해당 도로는 미군기지 반환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0월 28일 개통돼 의정부 구시가지에서 송추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들의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평화로 일대의 교통체증을 현저히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경찰서 앞 대로가 교통혼잡지역이 될 것이란 우려는 캠프 라과디아 부지 일부를 현대산업개발이 공매로 매입하면서 대두됐다. 국방부는 2016년 캠프 라과디아 부지 중 2만1000여㎡를 공매로 내놓았고, 이 부지를 현대산업개발이 446억원에 매입해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4월 25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을 위한 캠프 라과디아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의정부시에 제출, 6월 14일까지 주민공람 절차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사업개발이 제출한 제안(사업)지역의 도로면적이 당초 의정부시가 계획한 면적보다 무려 10%가량이나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업부지에서 대로 2-1호선으로 나가는 도로를 의정부경찰서 앞쪽으로 계획해, 만일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원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병목현상 등으로 상습정체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에도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이 이곳을 지나기 위해서는 3~4차례의 신호가 바뀌어야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현대산업개발 측은 800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이에 앞서 의정부시에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차량 진출입 도로를 모두 의정부경찰서 방향으로 설계했다가 반려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기업의 이익만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겪을 교통불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 A씨는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신설된 대로는 3차선이지만 의정부경찰서 앞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부분은 2차선으로 좁아져 평상시에도 차량정체가 잦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지역"이라며 "만일 현대산업개발이 계획한 대로 경찰서방향으로 도로가 날 경우 이곳은 교통지옥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덧붙여 그는 "현대산업개발이 경찰서 방향으로 계획한 도로를 폐쇄하고 사업부지 내 중앙도로를 대로로 개설한다면 차량통행도 원활하고 경찰서 앞 도로의 교통정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도시계획전문가 B씨는 "한 도시의 도로계획은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계획되야 한다"며 "현대산업개발이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제출하였더라도 도시건축위원회에서 심도 깊게 논의해 최소한 기정의 비율보다 높게 도로를 개설토록 한다면 이 지역의 교통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 캠프 라과디아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현대산업개발과 용역계약을 맺고 기존에 계획된 도로면적을 10%나 축소해 변경안을 제출한 업체가 당초 의정부시로부터 수주를 받아 캠프 라과디아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진행했던 지역업체로 밝혀졌다. 특히, 이 업체는 그동안 의정부시는 물론 양주시 등 경기북부 지자체에서 기술직종에 근무하다 퇴직한 고위직 공무원들을 직원으로 채용, 각 지자체 사업부서 공무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타 업체 대비 금액이 큰 계약건을 다수 수주하고 있다는 풍문이 같은 업종 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도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어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결과에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2019년 7월 1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총 1,494명으로, 승진 437명(3급 2,4급 7, 5급 7, 6급 이하 421), 전보 982명(5급 이상 85, 6급 이하 897), 신규임용 75명 규모다. 도 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4기 주요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중심,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혁신과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승진 임용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조직 구성원의 사기를 높였으며, 업무실적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는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해 일하는 분위기를 도모했다. 또 전보 인사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 경륜과 업무능력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개인의 인사고충과 의사를 반영하되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최병룡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학교현장의 교육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며 “공무원 개인의 인사고충도 적극 반영해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도시재생과는 장마철을 대비해 정비사업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지역건축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건축사가 참여하는 2019년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정비구역 10개소 중 착공 후 터파기 공정이 진행된 송산생활권1구역(탑석센트럴자이)과 가능생활권2구역(더샵파크에비뉴) 2곳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안전관리계획, 비상연락망, 수방자재 및 양수기 확보, 사면보호조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 중 경미한 보완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지시하였으며 사면 비닐천막 보양, 배수로, 침사지, 양수기 확보 등 여름철 풍수해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위험 요소 제거 및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정비사업조합 및 시공사 측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동절기·해빙기 안전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에 걸쳐시(市) 관리 공중 화장실 5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시와 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여의주)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지난 7일 개장한 추동웰빙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지난해 도입한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카메라 렌즈 설치 유무를 탐지하는 이중 점검방법으로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가고, 점검반을 상시 편성 운영하여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