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와 관내 주요 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및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통령 지시 이후 의정부시는 ▲국방부에 반환공여지 개선책 전달 ▲국방부 관계자들과 반환공여지 현장 점검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유소정 투자진흥과장과 관계자,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 및 기업유치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캠프 잭슨,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등 주요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유치 방안과 부지별 실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외국인투자기업 및 복귀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경기도 투자진흥과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의정부시가 협력해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지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구체화한 실질적 논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정부시는 각 공여지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AI ▲바이오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형 개
의정부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훼손된 시내 도로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내린 누적강수량 168.5mm의 집중호우로 주요 도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고 빗물받이가 막히는 등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비가 그친 당일 오후부터 곧바로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호원동 226-117(전철 1호선 교각 하부) 인근에 대한 살수차 작업을 시작으로, 코스트코 일원, 민락로 및 고산로 일원 등 주요 도로를 청소했다. 또한 낙양동 365-13 일원에서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는 등 24일까지 4일간 집중적인 작업을 벌였다. 또한 도로와 인접한 빗물받이, 주택가 주변 빗물받이의 토사를 제거하고, 준설작업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순찰과 민원 접수를 통해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히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에는 의정부도시공사가 살수차와 노면청소차를 신속히 지원했고, 시는 임차한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활용해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강우에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곽지역 순찰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2025년 제4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총 2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실무회의를 통해 10건의 후보 사례를 선정한 뒤 효과성·적극성·중요도·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은 여러 공직자의 협력과 노력이 함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1개의 우수사례에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을 최대 2명까지 추천을 받아 총 8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최우수 '꽉 막혀 답답한 도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후 경제적 편익 효과 연간 218억' ▲우수 '신평화로 일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 유보' ▲우수 '직원이 바로 알려줘요–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챗GPT 민원응대 혁신' ▲장려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 구축' 외 1건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 14개 축, 총 23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단 운영, 관계기관 협의, 교통 조사 및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불합리한 기존
의정부시는 23일 중랑천·부용천·백석천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침수 피해 복구 ▲환경 정비 ▲재해 재발 방지를 목표로 실시했다. 특히 시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각 동 자생단체,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협력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3개 하천 일대에 투입돼 부유 쓰레기 및 토사 제거, 침수 구간 내 이물질 정비, 하천변 수목 정리 등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벌였다. 시는 구간별 점검을 실시하고, 폐기물 분리배출 등 환경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구 작업 전반에 걸쳐 기관별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기간 내 피해 구간을 정리했다. 체계적인 분담과 신속한 대응으로 하천변 보행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하천 수질과 생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정비 활동
의정부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명예로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시의 보훈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 단체와의 소통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시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보훈단체장 8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한 보훈가족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 보훈정신 확산과 복지 증진에 힘쓰는 보훈단체장들을 격려하며 환담을 나눴다. 보훈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에 나선 시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시의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과 당면 과제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다가오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작과 참여, 기록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공연 같은 예술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민문화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 중이다. 의정부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역사 4층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시·공연·강연·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 ▲전시·세미나 공간 '이음갤러리'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쓰는 '크리에이티브룸' ▲다목적홀 '모둠홀' △예술단체 연습실 '화음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의 경우 시민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통해 1년간 263회 운영되는 등 시민이 주체가
의정부시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소비쿠폰 지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17일부터 전담 콜센터도 운영해 민원 혼잡을 줄이고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며, 1인당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된다. 9월 중에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선별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경기지역화폐 앱(의정부사랑카드)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신청 초기 혼선을 막기 위해 접수 첫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 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PT(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000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472세대(42%) 등 구조적 노후화와 인구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상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의정부에코피아주식회사(대표회사 디엘이앤씨)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관련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재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설비로 현대화하고, 지상에 설치돼 있던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와 소음 등 생활 불편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상 공간은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의 쉼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공사는 총 58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의정부시 하수처리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가 좁은 골목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지연 문제 개선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의정부소방서가 제안한 안건으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통합청사와 평소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가 멈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이 영상은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실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영상은 총 2분 분량으로 제작돼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됐으며,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TV를 통해서도 상영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소방차의 길은 곧 생명의 길이다. 좁은 골목길의 불법 주정차는 단순한 교통문제를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모든 시민이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번 주차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