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정되었던 외국인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4월 30일까지 재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으로 주택거래량이 감소했으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투기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 및 국내 법인 등이 주택을 포함하는 취득거래이며, 용도지역별 주거지역 18㎡·상업지역 20㎡ 등의 기준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하면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일,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임에도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이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가 예방되기를 바라며,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뿐만 아니라 시 전체의 허가구역에서 실수요자임에도 계약 체결 전 허가를 받지 않아 벌금 대상이 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이 지난 24일 부천에서 열린 제7회 부천 전국 비보이 대회 2대2 부문(배영수, 김종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경연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 최정상 8개 팀을 초청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2대2 부문’ 8강에서 플로우엑셀크루를 3대2로 이긴 뒤, 준결승전 브레이크엠비션과 대결에서 5대0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한 갬블러크루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정우 의정부브레이킹협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강한 팀들을 제압하고 거머쥔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에서 올림픽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우승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육성을 위한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성과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브레이킹 올림픽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내 국회의원, 도의원,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 남북 간의 격차 심화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가 심하게 훼손된 지 오래되었다”면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행정 주체로 만들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북도 설치에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위원)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 남부의 중심인 수원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생활권, 경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는게 행정의 민주성,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소성규 교수(대진대 공공인재법학과, 한국법정책학회 회장)도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한 경기남북간의 불균형 문제를 다시 지적하면서 “경기북도 분립은
의정부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예술장르인 연극 <오만과 편견>이 흥행 신기원을 이룩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17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속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연극 <오만과 편견>은 예술장르장벽을 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함으로서 지역 문화향유에도 새로운 자극을 안겨줬다. 영국이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이 1813년 펴낸 소설 <오만과 편견>은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차례 만들어진 바 있으며, 연극 <오만과 편견>도 원작을 2인극으로 재치 있게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 출간 200주년을 기념해 2014년 영국 솔즈베리 극장에서 초연한 버전으로 초연당시 “원작보다 더 재미있는 각색 버전”이라는 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 <오만과 편견>의 흥행비결로는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2명의 배우들의 21가지의 역할을 표현하는 방대한 양의 대사를 소화하면서 순간순간 여러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배우들의 호연이다. 다음은 연극계 최신 트렌드인 젠더 프리(Gender-Free·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의정부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학년 사회 교과목과 연계해 ‘찾아가는 의정부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정부학 특강’은 의정부시의 유래와 역사, 인물, 지명, 시설 등을 재미있는 그림과 사진을 활용하여 의정부학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퀴즈, 퍼즐마추기, 카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따라 어려워진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시설과 문화재를 VR(Virtual Reality)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교육용 HMD(Head mounted Display)를 함께 보급하여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가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R 동영상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시작으로 회룡사, 박세당 선생 고택 등 6개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순차적으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교육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마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16일 투명경영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이사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으나 이번 이사회는 새롭게 사무실을 이전한 제일시장 2층 재단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광회 대표이사를 비록해 이사, 감사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이사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장을 맡아 이사회를 주재했다. 안건으로는 ▲규정 제정 및 일부개정(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등 총 보고사항 5건과 심의안건 2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안병용 시장은 개소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짧은 시간에 기능 확대와 지하도상가 이관, 신규사업 추진등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재단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장보기, 입식테이블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이 올해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가람역에서 탑석역까지 8.3㎞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현재 8호선은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별가람역까지 추가연장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시는 해당 연장노선을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경기 동·북부의 단절된 철도망 연결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해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경원선 축과 연계한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와 법무타운, e-커머스 물류단지 및 도심공항버스터미널을 경유하게 되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노선의 효율성 향상과 경기 동북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한 연장안의 사업성 부족에 대한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의정부시는 이를
기능 확대로 제일시장 라동 2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의 개소식이 9일 개최됐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범구 시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인사말, 격려사, 내빈 축사, 재단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상권 전문가를 통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 청년푸드창업 허브, 희망상권 프로젝트 등 올해 3개의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침체된 도심 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오늘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기까지 수고하신 김광회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시민과 상인과의 소통창구 역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의정부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지하도상가 운영권을 이관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재단은 영세상인 대상 입식테이블 교체사업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3월 30일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교육봉사(학점인정) 연계 기초학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내 초·중등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신한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21개 대학의 교원양성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핵심 교육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고, 예비교원이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 협력 강사로 참여하거나 방과 후 보충지도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적합성이 높은 교원을 양성할 수 있다는 교원양성기관의 이해를 상호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과제는 교원양성기관이 재학생들에게 현장 수요가 있는 초·중등학교에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관리하고 이수자에 대해 학점 부여를 하며, 교육청은 현장의 기초학력 지원 수요를 파악하여 예비 교원의 봉사활동을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이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과 연계한 서울 기초학력 지원방안 마련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교원 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일 ‘2020-2021 KB바둑리그’에 처음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둑메카 의정부팀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각종 대회 출전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으며, 최영호 의정부시 바둑협회 회장, 황원순 부회장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선수단은 신생팀으로서의 부담감, 아쉬움, 경기소감 등 바둑리그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의정부시 바둑문화 발전 방향, 다음 시즌 각오까지 바둑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소통했다. 안병용 시장은 “바둑메카 의정부팀의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개월 대장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바둑문화 선도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바둑메카 의정부팀은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를 5위로 마감했으며 하반기 예정된 ‘2021-2022 시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