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경찰 연이은 자살사고 지난달 이모경위 자살사건 이후 김모 경장 9일 목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의정부경찰서 소속 김모(38) 경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후배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이 후배는 "김 경장이 전날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아 죽고 싶다'고 해 걱정했는데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갔다가 숨진 김 경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후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의정부경찰서 소속 이모(52) 경위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경위는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서, 사우나 상습 절도범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사우나 옷장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4)씨를 구속했다.9일 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7시30분께 의정부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B(37)씨의 옷장 열쇠를 훔쳐 옷장 안에 있던 현금 207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14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의정부 일대의 사우나를 돌며 모두 7회에 걸쳐 5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흥환 기자
은현농협 조합장 출마자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 양주경찰서는 9일 농협조합장 선거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로 출마자 노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노씨에게 금품을 받은 조합원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양주시 은현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2009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조합원 12명에게 5만원~10만원 상당의 구두, 백화점 상품권 42장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노씨는 조합원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상품권을 받은 조합원 중 일부는 노씨에게 상품권을 되돌려 줬다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 1월19일 치러진 은현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영성 기자
“30대 남성 부부싸움 후 집나간 뒤 자살”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간 30대 남성이 자살로 추정되는 변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 형사3팀에 따르면 김모(38세)씨는 8일 새벽 부부싸움 후 자살의사를 표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 가족들이 119에 신고를 하였고,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집과 조금 떨어진 고읍지구 우회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갤로퍼 차안에서 신고를 받고 순찰 중이던 소방관에 의해 숨진 채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내에 번개탄이 피워진 흔적 등을 발견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이다.
연천서 음주운전하다 전신주 들이받아 2일 오후 10시 30분께 연천군 연천읍 통현2리 3번 국도변에서 A씨(24)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탑승자 3명 중 A씨 등이 팔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경찰은 차 안에서 술냄새가 풍겨 A씨가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혈, 조사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포천 점멸신호 사이에서 추돌사고 지난 1일 새벽 0시 5분께 포천시 소흘읍 설운동 패스트푸드 전문점 앞 교차로에서 이모씨(49)가 몰던 승용차와 강모씨(41)의 RV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며 강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교차로 점멸신호에서 두 차량이 먼저 가기 위해 주행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연천 야산에서 4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연천군 청산면 마차산 입구에서 40대 초반 남성이 춤진채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신천변 마차 산 줄기 250m 지점 계곡에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하여 신고해 연천의료원에 사체를 안치시키고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배 기자
포천署, 뺑소니사망사고 피의자 검거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2010. 2. 22. 20:05경,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신평휴게소 방면에서 요꼴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신평교(다리) 상에서 같은 방면 도로 우측 노견으로 보행하는 피해자(박00,남47세)를 충격하여 사망케하고 도주한 가해차량 운전자(백00,남47세)를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강변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하였다.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뺑소니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는 112신고를 받고 경비교통과장, 교통조사계장 등 직원9명은 즉시 현장 출동하여, 파손유류품 수거(우측 빽미러 등) 및 주변CCTV 정밀분석하여, 용의차량을 검정색 뉴그랜져로 추정 사고현장 주택 및 신평공단 약70여개 업체를 수색하여, 2. 23. 00:30경 용의차량 발견 가해차량 운전자 특정하고, 추적수사하여 당일 10:15경 사고현장으로부터 경복대 방향으로 약70m 떨어진 강변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하여 범죄사실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배 기자
불법 게임장 운영 관리 해온 조직폭력배 고문외 10명 불구속입건 포천 시내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조직을 관리해 온 조직폭력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1일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고 인근 게임장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게임산업법 위반)로 포천지역 폭력조직 고문 이모(4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포천시내 한 건물에서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놓고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2년여 동안 게임장을 불법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2억원을 조직원의 변호사 비용과 벌금 등 폭력조직을 관리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인근 게임장 업주 3명에게 "이 지역에서 게임장을 하면 가족이 다칠 것"이라고 협박하며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이미 '범죄단체구성.활동' 죄로 처벌받아 이번 혐의에서는 제외됐다"며 "폭력조직의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게임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양주시 전현직 공무원 8명 뇌물수수 혐의 불구속 입건 건축 관련 업체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시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되었다. 11일 양주경찰서는 양주 건축 관련 A업체에서 유흥비와 골프접대 등 각종 편의와 금품을 제공받은 양주시청 5급 사무관 B씨(53) 등 8명(전직 2명 포함)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업체의 건축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지난 2007년 제주도 여행 경비 지원과 2009년 홍콩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회식 때 A업체에 모든 비용을 부담토록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홍콩 여행에서 동행한 A업체 관계자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선물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업체를 압수수색했으며, 실제 이들이 A업체에 업무상 편의를 봐줬는지, 또한 추가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