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기존 밤 9시까지 영업 제한을 밤 10시까지 영업 제한으로 1시간 늦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안병용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 수칙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2월 15일부터 정부의 조정안을 반영할 시설별 점검 방법, 방역강화 및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시간한 시간 연장 및 유흥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 허용이 포함됐다.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 금지는 유지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우리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대책을 2주 동안 과감하게 시도할 예정으로, 이를 디딤돌 삼아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할 지속가능한 방역으로 발전시켜 의정부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21년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은 지난해 의정부시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장학사업에 이은 긴급지원으로, 중·고등학생 800명, 대학생 600명, 총 1,400명에게 10억 원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대학생)의 대상은 공고일(2021년 2월 15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시민(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이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의정부시민장학회(의정부시 의정로 165)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중·고등학생)은 의정부시 소재 학교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 1일에 실시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이 벌써부터 시작된 모양새다. 특히, 의정부시에서 활동 중인 여·야의 후보군들은 3선 연임으로 시장 출마 제한을 받는 안병용 현 의정부시장의 후임 단체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현상은 설날 ‘새해 인사용 현수막’이다. 그간 의정부에서는 설 연휴 전 정치인들의 인사 현수막이 통상 수십여 장 정도만 걸리는 정도였다. 하지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넘게 앞둔 올해 설에는 달랐다. 설 연휴 며칠 전부터 몇 장씩 보이던 정치인들의 인사 현수막이 설날 당일인 2월 12일에는 의정부 전 지역에 수백 장이 게첨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영환(의정부갑), 김민철(의정부을) 국회의원과 얼마전 국민의힘 의정부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김동근, 의정부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지역구내 주요 사거리 등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뿐만 아니라 강세창 국민의힘 경기도당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재선의 임호석 시의원의 현수막은 의정부시 전 지역에서 눈에 띄어, 내년도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권재형 도의원을 비롯해 김연균, 정선희 시의원도
의정부시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방역·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광도시 의정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관광 편의시설에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배포하고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시청과 권역동,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 추진 시는 관광도시 의정부 홍보를 위해 미디어 콘텐츠, 유튜브 및 SNS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의정
의정부시는 ‘물환경보전법’개정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안경원이 기타 수질오염원 설치신고 대상에 포함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전, 안경원의 경우 하수종말처리시설로 유입하지 않는 렌즈 제작 안경원만 기타 수질 오염원에 해당하였으나, 법 개정에 따라 렌즈를 제작하는 시설이 1대 이상인 모든 안경원이 신고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경원은 렌즈를 연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찌꺼기를 폐수처리업자에게 위탁해 처리하거나, 폐수를 여과 처리해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기타 수질오염원 설치관리 신청서, ▲수질오염원의 명세서 및 도면, ▲용수사용량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예측서, ▲시설의 설치 및 조치 계획서 등을 준비해 의정부시 환경관리과에 신고해야 한다. 만일 기한 내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경고(1차), 사용중지(2차)의 행정처분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기타수질오염원 점검관리 대상이 되면 매년 하반기에 1회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사항에는 폐수위탁여부 또는 여과지 사용여부, 기타수질오염원 신고서 및 관련 기록 보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9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연구소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 한 달 간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온라인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6개 배달앱의 정보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배달특급’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배달통 등 6개 배달앱 중 가장 높은 소비자 순호감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호감도’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배달특급은 긍정률 54.54%에서 부정률 4.58%를 제외한 49.96%의 순호감도를 보였다. 46.03%의 2위 업체인 위메프오와 약 3% 차이를 보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측은 이 같은 순호감도 결과에 대해 ‘배달특급’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가 낮은 수수료 때문인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높은 민간앱 수수료에 지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기대와 요구로 탄생한 만큼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뿐
의정부시는 지난 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던 의정부시 2차 재난지원금이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24개 업종 약 1만2,674개의 업소가 영업제한·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받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영업제한 업소는 30만 원, 집합제한 업소는 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의정부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안병용 시장은 “설 명절 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행정명령 피해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자금이 또 다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 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 촉진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재난지원금은 오는 3월 31일까지만 각 업종별로 행정명령을 내린 부서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지난 5일, 8일 양일간 설 명절을 맞아 의정부영아원, 나눔의 샘 양로원, 여자청소년쉼터, 꿈이있는 땅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범구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는 없지만 마음은 항상 곁에서 함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를 벗고 웃는 얼굴로 뵙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날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향 방문이 어렵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설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번 후원물품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데 시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개선)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는 총 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도장시설, 보일러시설 10개소의 노후된 방지시설을 교체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3억 2,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환경 전문공기업인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4·5종 사업장이며, 공동주택 또는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도 일반 버너에서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원칙이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는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 적정 운영을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덕트, 후드 등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를 포함한 노후 대기방지시설의 교체비용을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자부담10%)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경기도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하 평생학습원)은 의정부시의 독자적 지역 학문인 ‘의정부학’을 대학 교양강좌로 개설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원은 지난 4일 신한대학교와 ‘의정부학’ 교양강좌 개설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한대학교는 의정부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융합한 ‘의정부학’을 2021년 1학기부터 3학점 정규 교양강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학’의 주요 내용은 의정부학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의정부의 역사, 자연환경, 행정제도, 역사적 인물, 지명유래와 문화재, 산업 및 경제, 미래상 등으로 구성되어 의정부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관계자는 “의정부학 교양강좌 개설을 통해 지역 대학생이 의정부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대학은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대학생 및 의정부시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학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시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