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처방 없이 투석 치료 가능? 의정부시내 신장투석 의료기관 문제점 많아 오전시간대 의사 없이 간호사가 직접 투석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 투석 환자들을 상대로 돈거래를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이번에는 이른 아침 투석환자들을 의사의 지시 없이 간호사가 직접 투석치료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 의정부시내 투석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지난 9월 2일 前(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의정부지부 지부장 박 모(54·남)씨는 “문제가 제기된 의료기관에서 이른아침에는 의사의 처방없이 간호사들이 직접 신장투석을 진행하는 것으로 환자들에게 확인되었고, 이는 분명한 의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모씨는 “신장투석은 의사의 처방 없이 투석을 할수 없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아침 의사가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투석을 하고 있다”며 “한두번이 아닌 매번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모씨가 제공한 자료에는 그동안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신장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사례비 명목으로 매월 10만원을 수령한다는것과, 무료식사제공을 받고 있다는 것 이외에 오전 7시
도봉산 거주 의정부시민들 세금 내면서 고립된 생활 십수년 어떻게 이런일이...상수도, 화장실 없이 생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의정부시측 ‘우리 책임 아니다’ 서로 떠넘겨 주민들 폭발 일보 직전 북한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시유지땅에 거주하는 의정부시민 13가구가 상수도 및 개인 위생시설 없이 수십년 동안 생활하고 있지만, 그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수십년 동안 의정부시측과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서 건물을 등기하고 영업허가를 받아 등산객을 상대로 생업을 종사 하고 있으면서도 상수도와 화장실를 설치하거나 건물이 노후하여 수리 또는 증축하는일 등의 민원을 몇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 하였지만, 정작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의정부시는 거주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서로 본인들의 업무가 아니라면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여 공원측과 의정부시의 행정처리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8일 호원동 북한산국립공원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북한산국립공원관계자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30여년전, 입주민들은 국가의 권유로 현재의 주거지에 들어와 건축을 하여 현재까지 상수도 시설과 화장실 이 없이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원동 주민 임모(45·남)씨는 “입주한 이후 한번도 수
임진강 사태 경보기 작동불능 ‘인재가 부른 사고’ 사고당시 무인 자동경보시스템 작동안해…방재 시스템 곳곳 구멍 지난 6일 새벽에 발생한 임진강 사고는 전반적인 안전 시스템의 부제로 인한 ‘인재 사고’로 판명돼 전방위 조사가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홍수 피해를 막기위해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3m를 초과 하면 자동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당시 3m를 넘은 오전 3시에 작동않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자원공사는 7일 자체 조사결과 5일 오후 10시22분부터 6일 오전 11시 54분까지 총 13시간여 동안 원격 데이터의 전송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천군 또한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확인을 못한체 방치하다 사고 상황이 접수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못하다 뒤늦게 방송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의 기습적인 방류로 인해 일어난 이번 사고는 방재시스템의 구멍으로 인한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 사고로 판단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천경찰서는 15명 규모의 수사전담반을 꾸리고 수자원공사, 연천군, 기계설비업체 관련자 5∼6명을 소환 조사했다. 또 사고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4일 조상땅 찾기 소송에 투자하라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76)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2007년 3월 김모(57)씨에게 "국가를 상대로 조상땅 찾기 소송을 진행 중인데 승소한 뒤 팔아서 이익금을 나눠 줄테니 소송 비용 등에 투자하라"며 2명으로부터 8천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조상땅 찾기 소송을 벌이다 2005년 7월 대법원에서 패소했으나 김 씨 등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009.09.0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속보> 연천군 임진강 물 불어나…6명실종 아침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우정리에 있는 임진교 부근에서 임진강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야영객 6명이 실종됐다. 피해자는 임진교 아래에서 야영을 하던 40대로 추정되는 서강일 씨와 이경주 씨 등 5명과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김 모 씨를 합해 모두 6명이다. 소방당국은 아침 이른 시간인데다 야영객들이 강물이 불어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 2.4m 수준이던 임진강 수위는 사고 당시 최고 4.69m를 기록해 두 배 가까이 올라갔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의 수문을 예고 없이 열어 물을 방류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 10여 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9-09-06 이영성 기자
지난 1일 포천경찰서는 조선족 유모(35)씨 등 5명이 포함된 환치기 사범 13명을 적발하고 이들에게 환치기 계좌로 사용토록 시중은행의 통장을 개설해 매도한 내국인 권 모(36/여)씨 등 3명을 외국환거래법 및 전자 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환치기 계좌를 이용할 경우 은행 등 정상적인 경로를 통하는 것보다 낮은 수수료로 해외 송금이 가능한 점을 악용하여 지난해 4월 500만원을 중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송금하고 권씨는 2006년 시중 N은행의 계좌를 본인 명의로 개설하여 통장과 비밀번호를 평소 안면이 있는 국내 거주 조선족에게 무상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시중 은행 등 정상적인 경로를 통하기보다 환치기 계좌를 이용할 경우 국내 송금에서 해외 인출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다 최대 4%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100여명의 용의자를 확보하고 소재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09.09.0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43/여)씨와 김씨의 30대 두 여동생 등 자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오후 7시께 의정부시내의 한 대형 할인점에서 정장과 구두를 훔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매는 지난해 우연히 일부 물품이 옷에 덮여 계산이 안 된것을 계기로 자매는 둘 또는 셋이서 쇼핑을 하고 상품에 부착된 도난 방지장치를 떼어 카트에 실은 뒤 옷으로 덮어 숨기거나 미리 가져간 가방에 넣어 나오는 수법으로 계산하지 않은 채 매장 밖으로 갖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9.08.3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8일 남편의 형사사건을 의뢰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K모 변호사 사무장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의정부시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B씨가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게임장 영업으로 재판 중인 B씨의 남편 형사 사건을 맡은 것을 계기로 B씨에게 “남편 재판과 관련해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혼자 오라”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행, 상해 사실은 인정하면서 계획적으로 유인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3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북부지역 살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양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6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9시께 양주시내 이모(60/여)씨의 집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동거녀 이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경찰서도 이날 자신에게 불량 채무자를 소개해 줬다며 다투다 지인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방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 24일 오후 7시20분께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 적암초교 부근 도로에서 김모(56)씨를 공기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4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최모(31)씨의 아파트에서 최씨가 부인 이모(30)씨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은 목을 매 자살했다. 2009.08.2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한나라 도의원 김 전 대통령 국장 중 호프집여주인 만취폭행 심진택 경기도의원(한·연천2)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기간 만취 상태에서 호프집 여주인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연천국 전곡리 모 호프집 업주 K(44.여)씨가 심진택 도의원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나가다 계단에서 심진택 도의원이 술집 여주인 K씨의 얼굴을 만지려해 K씨가 거부하자 주먹으로 턱 부위를 가격해 K씨가 고소한 사건이다. 연천경찰서측은 “피해자 K씨는 조사완료했고 심진택 도의원은 출두장을 보내 9월초 출두하여 사건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8-28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