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이 환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날 인천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에서 브레이크 장치의 마찰에 따른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5분 뒤 도착한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것 외에 별다른 피해 사항은 없었다"며 "사고 전동차는 수리를 위해 정비기지로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경찰도 한몫’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의정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10일 오전 7시20분경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의정부시 가능동 경민 대학교 로터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7% 상태에서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지모(39)씨의 1t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 A경장은 사고 전날인 지난 9일 동료 직원들과 술을 마신 뒤 사우나에서 잤으나, 다음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8-09-12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
TV훔친 美軍 검거 지난 10일 A군과B군은 동두천시내을 돌며 영업하지 않는 호텔을 골라 범행계획하고 안으로 들어가 객실에 비치해둔 TV2를 훔쳐 달아났으나 주민들의 신고로 꼬리가 잡혀 경찰에게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1일 빈 호텔에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미군 A(19) 상병과 B(19) 일병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2008-09-12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
승용차 정면 충돌 2명 사망 지난 11일 오전 10시45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경민대사거리에서 엑센트 승용차와 카렌스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엑센트 차량 운전자 지모(52)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53)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카렌스 운전자 강모(30)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을 조사 중이다. 2008-09-12 고태현 기자
대마 재배한 20대 구속... 영양제까지 꽃아 대마 재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8일 대마를 불법으로 재배하고 흡연한 이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강원도 철원군 군남면에 소재한 토마토 재배용 비닐하우스 옆 배수로에 대마 26주를 심은 후 영양제를 꽃아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철원군 동승읍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이 재배한 대마를 피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2008-09-08 고태현 기자
의정부 아파트서 화재, 1명 숨져 지난 7일 오후 6시14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D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집에 사는 이모(49)씨가 숨졌다. 불은 발생한지 15분만인 오후 6시28분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압됐으며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9-08 고태현 기자
고객신상정보 590건 빼낸 인터넷 대리점주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4일 대형 통신사 직원들로부터 받은 수백만명의 고객정보를 이용, 인터네 전용선 고객 유치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법 위반)로 인터넷 가입대리점 사장 A(32)씨와 B(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개인정보 판매상과 P통신사 직원 B씨에게 빼낸 590건의 고객정보를 이용해 2006년부터 최근까지 3여년간 인터넷 가입자 확장 영업에 사용했고. B씨는 A씨에게 50만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 대리점 사장 정모씨에게 고객정보를 판 인터넷 판매상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08-09-06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
수학여행 중 물놀이 사고...1명은 중태 4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의정부시 S고교 2학년 여학생 5명이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으나, 3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을 받고 있으나 1명은 중태다. 또 2명은 일반 병실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여고생은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와 제주민속촌을 관람하던 중 옆에 있는 표선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밀려온 파도에 2~3명이 휩쓸렸고, 이들을 구하려다 연쇄적으로 9명이 물에 빠졌으나 그중 4명은 현장에서 별다른 피해 없이 구조됐다. 2008-09-06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
친딸을 4년 동안 상습 성폭행한 피의자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5일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12월말경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자신의 부인이 출근한 틈을 이용해 자신의 집에서 친딸(13)을 월 2~3회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9-05 고태현 기자
교통사고로 붙잡고 보니 수배범 신용카드 대출사기로 6년 넘게 도피생활을 해온 40대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2천900만 원을 사용하고 갚지 않은 혐의로 정모(48) 씨를 구속했다.정 씨는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군의 한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달 31일 연천군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2008.09.04 이원구 기자